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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09:56

아름다운 인연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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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시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곳에서 옮겨왔습니다.

 

아름다운 인연

 

영국의 한 귀족 아들이 시골에서 수영을 하려고 호수에 뛰어 들었습니다.

갑자기 발에 쥐가 나서 수영은 커녕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귀족의 아들은 살려달라고 소리쳤고, 한 농부의 아들이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귀족의 아들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 준 그 시골 소년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둘은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키웠습니다.

 

어느덧 13살이 된 시골소년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귀족의 아들이 물었습니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의사가 되고 싶어,

하지만 우리 집은 가난하고

아이들도 아홉 명이나 있어서

집안 일을 도와야 해...

 

귀족의 아들은 가난한 시골소년을 돕기로 결심하고

아버지를 졸라 그를 런던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결국 그 시골 소년은 런던의 의과대학에 다니게 되었고

그 후 포도상 구균이라는 세균을 연구하여

'페니실린'이라는 기적의 약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1945년 노벨 의학상을 받은

“알렉산더 플레밍”입니다.

 

그의 학업을 도운 귀족 소년은 뛰어난 정치적 재능을 보이며

26세의 어린 나이에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 정치가가 나라의 존망이 달린 전쟁 중에

폐렴에 걸려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폐렴은 불치병에 가까운 무서운 질병이었습니다.

그러나 “알렉산드 플레밍”이 만든 ‘페니실린'이 급송되어

그의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골 소년이 두 번이나 생명을 구해준 이 귀족 소년은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어 민주주의를 굳게 지킨

“윈스턴 처어칠”입니다.

 

어릴 때 우연한 기회로 맺은 우정이 평생 동안 계속 되면서

이들의 삶에 빛과 생명을 주었던 것입니다.

 

만약 내가 다른 이의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수 있다면

그에게 있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후일 영국 수상이 된 부유한 귀족의 아들 “윈스턴 처어칠”이

어린 시절 시골에서 우연히 알게 된 가난한 농부의 아들을 무시했더라면

시골 소년은 의사가 되어 ‘페니실린’을 만들 수 없었을 테고

처어칠은 폐렴으로 목숨을 잃었을 것입니다.

 

귀족 소년과 시골 소년의 깊은 우정으로 농부의 아들은 의사가 되어

노벨 의학상을 받을 수 있었고 귀족 소년은 전쟁 중에

나라를 구하고 민주주의를 지킨 수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플레밍 박사도 훌륭하지만,

윈스턴 처어칠 경도 훌륭하기는 이에 지지 않습니다.

 

윈스턴 처어칠은 어린시절, 소문난 개구쟁이었습니다.

공부도 지지리도 못하였고 대학시험도 여러번 낙제하였습니다.

부모는 그를 유명 대학에 보내고 싶었지만,

돌머리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습니다.

 

결국 캠브릿지나 옥스퍼드에는 입학할 수없어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것도 부모의 빽으로...

중도에 학점이 모자라 퇴교당했다가 재입학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영국의 수상이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처칠이 훗날 명문 옥스퍼드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축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자 관중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처칠은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천천히 모자와 담배를

연단에 내려놓고 청중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청중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그의 입에서 나올 근사한

축사를 기대했고 드디어 그가 입을 열었습니다.

 

"포기하지말라!(Never Give-Up!)"

 

그는 힘 있는 목소리로 첫 마디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청중들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청중들은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Never, Never, Never Give-Up!)"

처칠은 다시 한번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것이 축사의 전부였습니다.

 

축사 시간이 30분간 잡혀있었는데 "never give up"을 여섯번 외치고는

축사를 마친 것이 

그 유명한 옥스포드대학 졸업 축사 였습니다.

단 6분 간에 마쳤습니다.

 

당시 영국은 2차대전이 갓 끝난 직후라 전국은 폐허 그대로였습니다.

처어칠 경의 입장에서 별 다른 말이 필요없었을 것입니다.

'포기하지말라.'는 말 외에는...

하지만, 그의 짧은 연설은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산처럼 다가왔습니다.

 

청소년시절,

지독한 개구쟁이였고,

지독한 꼴통이었고,

지독한 문제아였던,

윈스턴 처어칠 경은 또한 지독한 독서광이었습니다.

그는 풍부한 지식의 소유자로 뛰어난 연설가였고, 유머쟁이었습니다.

 

1953년에 80세의 나이로

'제2차 세계대전 회고록'이란 단 한편의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삶의 노력으로

어느 누구에게나 감동적인 삶을 살아온 것만은 사실입니다.

 

혹시 이글을 읽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윈스턴 처어칠 경의 일대기', '그리이스 로마 신화',

'성경',  '금강경'  그리고 '백범일지'를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그리이스, 로마 신화'는 서양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안내서이고,

'성경'은 동양문화, 특히 한국인에게 불모지대인 중동권 사회를 이해하기에 좋은 서적입니다.

'금강경'은 다분히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책이고,

'백범일지'는 한국인 만이 느낄 수 있는 깊은 감동을 줍니다. 

 

많은 친구를 사귀기 보다 평생을 가는 한, 둘의 친구를 사귀기 바랍니다.

어떤 친구는 나의 손, 발과 같지만,

어떤 친구는 그저 스쳐가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진실한 한, 둘의 친구는 나에게 삶의 방향을 올바로 제시하는 방향타로 구실을 합니다.

 

아름다운 우정이란 그 한, 두사람에게 지속적인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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