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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여! 당신의 등불을 비추어 주옵소서 (나형주 형제님) 


2019년 6월 16일 주일예배기도문


다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주님.

그러나 저희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참혹한 당신의 죽음을 생각할 때 교리적으로 신학적으로 생각하는 메마른 지성적인 기독교인들이 되었습니다.

 

주님.

이제는 당신이 장터에서 피리를 불어도 저희들은 이제 춤을 추지 않으며 당신이 슬피 애곡하여도 저희들은 울지 않는, 왠지 당신과 멀어진 낯선 기독교인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날 종교가 타락한 시대에 새길을 찾아 나선 저희 새길 교회, 저희들의 모습 또한 어떠한지 이 시간 성령께서 머리 숙인 저희들 각자의 심령을 조명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때로는 예언자의 등불이 꺼진 텅 빈 시간 속을, 백주에 더듬는 장님처럼 방황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난 날,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가 홀로 갈멜산에서 바알신을 섬기는 장엄하고 화려한 바알선지무리들과 대결을 벌렸을 때 야훼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참 신이 어떠한 분이심을 극명하게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그러함에도 오늘 날 많은 종교지성인들이 모든 종교는 긍극에 가서는 다같은 하나의 신의 경지에 이른다며 이 종교 저 종교를 기웃거리기도 합니다.


빛 가운데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야훼 하나님 아버지.

흙으로 빚어진 저희 피조물의 눈으로는 감히 하나님을 대면하여 바라 볼 수가 없는 저희들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 방자해진, 목이 곧은 목소리들이 언제부터인가 하나님을 향해 빈정거리둣 냉소적으로 힐난하며, 지난 날 광야에서 멸망을 당한 백성들의 유령들처럼 무당의 귀에 속살거리듯 저희들의 연약한 믿음을 유혹하기도합니다.

 

주님.

저희 새길교회가 진리를 향한 험난하고 좁은 순례의 길에서 영적 지각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여호와의 등불을 저희들의 믿음위에 비추어 주시옵소서.

 

푸른 초장에서 마른 풀만 뜯어 먹던 저희들의 메마른 지성과 심령위에 특별히 기도의 영을 부어 주시고 기도의 영적 아름다운 언어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영화로운 교제 속에 다 참예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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