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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예수따르미로 나살아가야 할 새길(윤승용 형제님)

 

2019519일 주일예배 기도문

 

사랑과 구원의 하나님


온 산천이 짓푸른 녹음으로 아름다운 이 계절에 당신의 사랑과 은총으로 서울 보광동 다섯뫼학당 오산학교 소월당 성전에 모여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32년 전 갈릴리 초대교회의 성스러운 신앙공동체를 꿈꾸며 첫 깃발을 든 저희 새길교회가 새길의 창립 정신을 붙들고 굳건히 예수따르미로 걸어오도록 이끌어 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습니다. 대통령과 각계 대표, 수많은 민주시민들이 광주국립5·18민주묘지에 모여 39년 전 광주에서의 참극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그날 희생된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하지만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평가는 해가 갈수록, 더구나 촛불혁명에 부응한 새 정권이 들어섰음에도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에 의해 얼룩지고 모독당하고 있습니다.

 

한국 민주화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5.18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으로 비하하고,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종북좌파가 만든 괴물집단으로 폄훼하고, 심지어는 학살책임자라 할 당시 전두환 대통령을 영웅이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학살 책임자들은 한마디의 반성과 회개마저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대통령이 기념식에서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습니다.""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다"라며 5.18을 모독하는 집단을 에둘러 꾸짖었겠습니까.

 

또한 39년 전 그해 참극의 완벽한 진상규명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진상조사규명위원회 출범은 아직도 미뤄지고 있으며 학살 당사자들의 당치않은 변명과 내몰라라함은 날이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 바로 그 정의와 공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듯 이 땅에서도 속히 이루어져 다시는 그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이 분단의 땅 한반도에 성령의 은혜가 가득 내려주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돌아오는 23일은 고 노무현대통령 10주기입니다. 민주적 가치와 원칙에 입각한 반칙없는 세상을 꿈꾸었던 그 분의 염원이 아직도 요원한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희들이 그 분이 못다 이룬 사람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헌신할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봉독할 사도행전의 말씀을 되새기며 새길의 앞길이 풍성해지길 기원합니다. 사도행전 2장의 말씀, 그 날에 신도의 수가 약 삼천 명이나 늘어났다.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몰두하며, 서로 사귀는 일과 빵을 떼는 일과 기도에 힘썼다.”는 구절은 예수따르미를 지향하는 새길가족이 항상 푯대로 삼아아 할 복음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땅에서 이뤄졌던 사랑의 공동체가 우리 새길가족, 더 나아가 전 기독교계와 한반도, 그리고 범지구적으로 구현되길 간절히 빕니다. 오늘 이 구절을 바탕으로 귀한 말씀을 전해주실 최철호 목사님(밝은누리)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 분께도 하나님의 성령의 은사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드리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시고 항상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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