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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살림의 기운이 넘치는 평화로운 나라를 기원하며_김희국

2017년 10월 15일 주일예배 기도문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 저희들에게 귀한 생명을 주시고 풍성한 삶을 이어가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뭇 생명의 근원인 빛을 주시고 때를 따라 비를 내려 풍성한 곡식과 열매를 맺게 하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 절기를 맞아 부모 형제 일가친척 모두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화목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혜에 부끄럼이 없는 저희가 되게 하시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에게도 저희의 마음이 전해지는 성찰의 시간 또한 갖게 하옵소서.


우리나라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남북이 분단된지 무려 70년에 가까운 세월이 지나도록 아직 분단의 질곡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루어야 할 민족화해와 통일은 멀어져만 가고, 갈수록 군사적 대결과 불신의 벽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북한의 핵무장이 현실화되고 미국의 군사위협과 양국 간의 상대방에 대한 막말위협으로 그 위험 수준은 전쟁일보 직전의 살벌한 상태로까지 치닫고 있습니다.


주님, 이 한반도의 민중을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이 나라의 정책당국자들과 국민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이 어려움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영원히 잇대어 살아가야 할 이 한반도가 이제 더 이상 외세로부터 군사적 위협을 당하지 않는 땅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남북한이 서로 소통하고 화해하며 협력하는 역사를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이산가족이 수시로 만나고, 문이 닫힌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되고, 금강산에 이어 백두산까지 개방되어 자유로이 왕래하는 일이 실현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더 이상 외세에 휘둘리지 않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가게 하옵소서. 전쟁이 잠시 멈춘 준전시상태인 휴전협정을 이제는 상생의 평화협정으로 바꾸기를 원합니다. 전쟁을 쉽게 거론하고 위협적인 막말을 해대는 자들에게 이 나라의 깨어 있는 시민들의 평화의 외침이 분명히 전달되게 하옵소서.


이제는 파괴와 죽임의 총칼을 녹여 생명과 번영의 쟁기와 보습을 만들기를 원합니다. 한반도에 잇대어 살아가는 우리 민족 모두가 염원하는 평화의 바램이 분단의 질곡과 전쟁위협을 사라지게 하고, 생명과 살림의 기운이 넘치는 평화롭고 복된 땅이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