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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7:44

씨알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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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의 소망_김문음

2017년9월17일 주일예배 기도문



폭염이 물러가고 어느 새 찬바람이 들어옵니다.


우리의 어리석음과 죄에도 불구하고

지구 마을에 아직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주시고,


오늘 새길 공동체가 오산학교의 처소에 모여

예배 드리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우리를 둘러싼 현실 세계는 여전히 혼탁하고,


대통령이 바뀌었다 하나, 이 소리 저 소리 부딪힘은 더욱 요란하고,

산적한 문제들이 우리를 옥죄어 옵니다.


언론도 파행과 혼란에 빠져있고,


자본주의의 최첨단 모르모트인 우리의, 소위 SNS 환경은

빠른 소통을 가능케 하는 이기임이 분명하지만,

뿌리를 잊고 더욱 파편화하게 만드는 최면도구일 수도 있겠습니다.


충격적인 한 줄 뉴스를 접할 때

예전엔 조금만 찾아보면 어느 정도 사건의 몸체를 파악하고

의미나 대응을 모색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단편적인 댓글 논쟁이나 만나게 되고,

클릭질을 해보아도 사실관계나 논지 파악은 오리무중에 빠지고

감정적인 울렁증만 얻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이 우물의 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를 것이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 하신 주님,


이 가을에, 저희가 당신과 연결된 씨알로서, 말씀을 입기를 소망 합니다.


지 지난 주부터는, 악조건 속에서도 신앙의 뿌리를 기어이 찾으며 걸어갔던

믿음의 선배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우리가 태만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믿음의 푯대를 다시 세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성령 충만하여져서 자신과 세상을 개혁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인생이 있는 곳에 모순이 있고

모순이 있는 곳에 제단이 있다‘

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십자가도 단단히 맺힌 모순이요 수수께끼이지만,

이 십자가의 수수께끼야말로

(우리에게) 열쇠가 되리라‘는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겹겹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의 모순과

내 안에 깊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모순을 돌파할 수 있도록

십자가의 신비를 열어주십시오.


우리도 두 팔 벌려 응답하겠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고통 경험적인 구현’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은총 주십시오.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새길공동체의 형제 자매들이 먼저

주님의 유기체로서 참되게 연합하여,

주님의 역사의 일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깨워 주십시오.


절망의 유혹 속에서,

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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