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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8월27일 주일예배 기도문_박규원


사랑하는 주님

찜통더위가 바로 몇일 전이었는데 벌써 가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휴가를 다녀오면 항상 느끼는 것은  아무리 좋은 여행지를 떠나도 내가 머물고 있는 누추한 집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 이미 집에 있는 행복이라는 파랑새를 찾기 위해 집을 떠났던 것처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진리는 사랑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진리를 찾기 위해 시간과 비용과 에너지를 소비 했습니다. 

이 교회 저 교회 헤메기도 했고, 성경세미나 강연들도 쫓아 다녔습니다. 

다른 타종교 경전에 또다른 진리가 있나 기웃거린 것을 고백합니다.


이미 우리는 예수님은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고통받는 이웃이 또다른 모습의 예수님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처럼 율법적인 지식과 세상적인 지식은 차고도 넘치지만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을 글로 배웠으며 그사랑을 머리에만 담아 놓고 보관만 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께서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년이 걸렸다고 하셨는데 이런식으로

신앙생활 하다가는 100년이 지나도 우리의 가슴속에 사랑의 희미한 그림자라도 볼 수 있을 지 

걱정스럽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3무 교회의 전통을 자랑하고 예수따르미 라고 말로만 떠들고 다녔지만 사실은 

예수의 십자가를 함께 지지않았고 그 십자가의 고통은 외면한 채 시계추 처럼 왔다갔다 하며 

예수님의 그림자 뒷 꽁무니만 쫓아 다니는 연극배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 얼마 지나지 않으면 종교개혁 500주년됩니다.

2000년 전 예수님도 율법 주의자들 호통치셨으며 우리에게 새율법을 주셨습니다.

허나 그 새 율법으로 인해 수 많은 사람이 고통 당했으며, 그 고통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500여년전에도 종교개혁을 주장했고 500년이 지난 지금도 종교개혁을 완성하지 못해 종교의

위기를 말합니다. 앞으로또 500년이 지나면 종교개혁 단어가 사라지고 새로운 시대가 올까요?


주님의 율법은 옳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탐욕이 그율법은 머리속에 꽁꽁가두워 두었으며, 그것에

세상의 얄팍한 지식을 덧칠해 주님의 말씀이라고 떠들고 다녔던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행위가 폼나게 보여주기 위해 가롯유다처럼 주님을 배반했습니

다.


사랑없이 부르는 찬송은 유행가와 다르지 않으며, 

사랑없이 드리는 예배는 굿판과 다르지 않으며, 

사랑없는 기도는 때쓰는 어린이의 말과 다르지 않으며, 

사랑없는 종교지도자는 사기꾼과 다르지 않으며, 

사랑없는 설교는 공허한 메아리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가르침 처럼 우리의 원수를 사랑할때 전쟁이 사라지고 평화가 옵니다.

우리의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때 추위와 굶주림 에서 해방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사랑할 때 참된 치유와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주님 처럼 조건 없는 사랑을 우리가 서로 나눌때 비로소 하나님의 주권이 이땅에 임할 것이며

천국의 문 앞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 우리의 DNA에 이미 내재 되어 있는 사랑의 씨앗에 싹이 틀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를 마지막 그 순간 까지도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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