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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3일 주일예배 기도문_조봉기

 


우리는 배고픔과 가난을 극복하고자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사상, 종교, 문화, 기술 등을 벤치마킹 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나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벤치마킹 한 기술로는 목적지에 갈수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벤치마킹 한 자본주의가 하나님 나라는 아님을 알았습니다. 경제는 발전하고 소득이 올라갈수록 경제적 불평등은 심화되고 서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고 더욱 각박해지며, 사회는 황폐화 되었습니다. 벤치마킹 한 기독교는 고통에 동참하기보다 지배권력으로 변했습니다. 예배는 돈 바치는 제사가 되었고, 목사는 복 내리는 무당이 되었으며, 예배당은 만사형통되는 성화당이 되었습니다.

자본주의의 종교가 되어 우리 마음속 복을 받으려는 이기심과 욕심으로만 가득 채워놓았습니다.

 

목사들은 교회가 자신의 것이 아님에도 교회를 영구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자식에게까지 세습을 합니다. 목사가 무슨 벼슬도 아닌데 부목사나 전도사를 종처럼 부리면서 갑 질을 합니다. 논문표절에 교회 돈을 자기 쌈짓돈처럼 씁니다. 정말 염치도 없고 부끄러움도 모릅니다. 오늘날 많은 주의 종들의 모습입니다. 교회는 목회자들의 복지 기관으로 변했습니다. 목회자가 변해야 교인도 변합니다. 기독교가 변해야 나라가 변합니다.

 

하나님은 기독교인만 특별히 사랑하는 거이 아니라 종교와 사상에 관계없이 공평하게 모두를 사랑함을 깨닫게 하소서. 어떠한 종교도 사상도 사람보다 중요하지 않으며, 종교와 사상이 다르다고 생명의 가치가 다른 것이 아님을 알게 하소서. 모두가 중요한 존재이며 어느 누구도 더 중요한 존재는 없습니다.

 

인류를 구원하고 평화와 행복을 준다는 종교와 사상은 도리어 고통과 불행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현대의 대부분 전쟁과 분쟁은 종교와 사상에서 발생됩니다. 기독교도 예외는 아닙니다. 벤치마킹 한 기존 종교와 사상으로는 문제를 해결 할 수가 없습니다.

 

새 진리가 있어야 평등과 평화와 정의가 살아있는 하나님나라가 가능합니다. 이 땅에서 원자탄과 미사일을 실험하는 대신 진리를 실험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기독교를 평화와 통일을 위한 희생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낡은 생각, 낡은 종교관으로부터 벗어나 종교와 사상을 초월하여 인류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이며 형제 자매이고 하나임을 깨달아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이 길이 평화통일의 길이며 새 길임을 깨닫게 하소서.

 

우리가 먼저 변하게 하소서 우리의 스승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