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2017.04.18 22:15

잊지 않겠습니다.

조회 수 7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잊지 않겠습니다_김현실

201749일 주일예배기도문

 

 

주님,

종려주일로 시작하는 고난주간을 맞아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한 주간을 되새겨 봅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백성들의 환영,

그리고, 더러워진 성전을 향한 예수님의 분노,

예수님께 값 비싼 향유를 부어 헌신한 여인,

, 제자들에게 배반당하신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돌아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앞길을 준비하셨고, 수난과 모욕을 감수하셨으며 십자가를 받아들이셨습니다.

그 앞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행적을 잊지 않기로 결단하였고,

지금까지 우리 앞에 예수님이 살아계십니다.

   

주님,

사순절이 끝나고 맞이하게 되는 다음 주일은 부활절이자, 4.16 세월호 참사 3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혹하고 비통했던 그날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그 때, 잊지 않겠노라는 다짐과 함께 노란 리본을 달았습니다.

이 후 벌어지는 연이은 사건들에 대처하는 국민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많은 이들이 그 날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 올 것들에 준비하고 있었음을 느낍니다.

아직도 모든 것이 현재 진행형이며, 많은 것들이 또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 마음속에 살아있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불행한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깨우쳐 준비하게 하시고,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함께 주님의 길에 동참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