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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018.10.19 14:55

[2018. 10. 7] 우리들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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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안인숙, 주선경, 조혜자

 

우리들의 감사

(요한복음 6:11-14, 전도서 3:13)


 
2018년 10월 7일 
 추수감사주일예배 

안인숙, 주선경, 조혜자(새길 코스모스)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앉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시고, 물고기도 그와 같이 해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다. 그들이 배불리 먹은 뒤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남은 부스러기를 다 모으고, 조금도 버리지 말아라.” 그래서 보리빵 다섯 덩이에서, 먹고 남은 부스러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사람들은 예수께서 행하신 표징을 보고 이분은 참으로 세상에 오시기로 된 그 예언자이다.” 하고 말하였다.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하는 일에 만족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다.

요한복음 6:11-14, 전도서 3:13 -


  

안인숙 자매

 

가을입니다. 뜨거운 여름을 견디며, 햇곡식과 과일로 추석명절을 지킬 수 있게 수고해 주신 농부들께 감사하고 만물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계절, 가을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에 가장 감사하는가를 알아본 한 조사에서, 45%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합니다. , 가족/친구/친지 등이지요. 다음으로는, 자신이 겪은 경험에, 그리고 신이나 세월에 감사하는 비율이 각각 19%랍니다. 물질에 대한 감사는 13%, 돈이나 직업에 감사하는 비율은 고작 7%라네요. 복수응답결과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에 가장 감사하십니까? 저도 위의 통계와 비슷하지만, 오늘 저는 특별히 음식에 대한 저의 감사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추석명절 잘 쇠셨지요? 저는 그 때 먹고 남은 음식으로 일주일간 비빔밥을 해서 먹었습니다. 끝까지 물리지 않고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모든 음식은 원래 생명이 있는 동물이나 식물이었습니다. 소나 돼지, 닭들이 노는 모습, 봄기운에 힘차게 땅을 뚫고 올라오는 고사리, 소나기와 바람을 맞으며 푸르게 자란 깻잎 등을 생각하면서 음식을 존경하게 됩니다. 그리고 음식이 제 앞에 오기까지 흘린 농부의 땀과 기다림, 해와 바람의 도움과, 땅의 정직함이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내 밥상에 올라온 음식들은 소비의 최종단계입니다. 내가 식사를 마치면 그 이후 남은 음식들은 음식쓰레기로 변합니다. 그러기에 한 끼에 먹을 만치만 차려서 남기지 않고 다 먹으려고 합니다. 싼 음식, 비싼 음식, 혹은 험한 음식, 귀한 음식이 있다지만 저는 모든 음식이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멀리 칠레에서 온 포도, 중국에서 온 도라지/참깨 등도 마찬가지로 귀한 음식입니다.

 

오늘 저는 음식과 관련하여 두 가지를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첫째는 남는 음식이고 둘째는 나눔입니다. 성경에도 음식이야기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우리들이 너무나 잘 아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한 어린이가 내놓은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로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배불리 먹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은 부스러기를 모으니 12광주리나 되었다고 합니다. 남은 부스러기를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열둘 혹은 일곱이라는 숫자보다는 먹고 남은 부스러기를 왜 다시 모았을까가 궁금합니다. 다른 말로, 왜 기록을 남겼을까입니다. 인터넷을 보니, 한국어 사이트에서는 예수님의 기적만을 강조하지만, 영어사이트에서는 꽤나 다양한 의견들이 나옵니다.

 

배불리 먹었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구약 열왕기하 4장에서 선지자 엘리사가 비슷한 기적을 행한 내용이 있습니다. 읽어보면, “어떤 사람이 바알살리사에서 왔다. 그런데 맨 먼저 거둔 보리로 만든 보리빵 스무 덩이와, 자루에 가득 담은 햇곡식을,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지고 왔다. 엘리사가 그것을 사람들에게 주어서 먹게 하라고 하였더니, (43)그의 시종은 백여명이나 되는 사람들 앞에 그것을 어떻게 내놓느냐고 하였다. 그러나 엘리사가 말하였다. “사람들에게 주어서 먹게 하여라.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먹고도 남을 것이라고 하셨다.” (44) 그리하여 그것을 백여명이나 되는 사람들 앞에 내놓으니, 주님의 말씀처럼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

다른 추측으로는, 남겨서 가축에게 먹이는 등 재활용할 수도 있겠다고 짐작해 봅니다. 혹은 그 당시 예수님이 환경을 생각해서 그랬을 것 같지는 않지만, 우리시대에는 환경보호차원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조금도 버리지 말라며 부스러기를 다 거둬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음식을 소중하게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나눔이야기입니다. 부자는, 맛있는 산해진미를 상 가득 차려놓고, 배불리 먹은 후, 남은 것은 버리거나 말거나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음식이 충분치 않아 늘 배가 고팠을 것이고, 무어라도 생기면 아껴 먹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오래지 않은 과거에 그랬습니다만, 오늘날 우리는 음식물이 어디서나 넘쳐나니 맛없어서, 배불러서, 그냥 이유없이 버리는 양도 무척 많은 것을 생각하면 다들 세속적으로는 부자라 할 수도 있겠지요?

 

식욕은 인간의 기본적, 일차적으로 채워져야하는 욕구입니다. 저는 성경말씀에서 여자와 어린이를 포함하여 남자 오천명이 다 배불리 먹고 남았다는 말씀 역시 마음에 다가 옵니다. 모두, 같은 음식을 먹었고, 한 명도 못 먹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는 내게 기적을 일으켜 주시는 신으로서의 예수님을 믿기 보다는,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사랑하고, 소박하나마, 우리가 가진 것을, 우리 속에서 나누게 함으로써, 기적이 일어나도록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우리는 현 한반도 상황에서, 이와 같은 기적이 일어나리라고 믿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눌 때, 모두가 먹고도 남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것이,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고 하며, 생명의 빵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를 원하셨던 예수님의 영성의 시작이 아닐까합니다.


 

주선경 자매

 

저희 가정은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면서 학교숙제로 가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모두 모태신앙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감사하는 생활을 가훈으로 정했고 아이들이 결혼할 때도 감사, 겸손, 검소를 꼭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저는, 급해지고 불평을 많이 한다는 지적을 남편에게 받고 있는 형편이지요.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연다고 하는데도 말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다 주님의 은혜로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불편한 점이 많은 낡은 단독주택에서 살아도 내가 쉴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지요. 조그만 뜰이 있으니, 가까이에서 흙을 파고 씨앗을 심고 키울 수 있음을 감사하게 됩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호박이 열리는 것도 보았지요. 어머니 품 같은 흙 안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참 신기합니다. 나무 그늘에 놀러 오는 새들도 반갑구요. 자연의 품이 점점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육체노동이 힘들게 느껴질 때면, 저는 사도바울의 권면을 떠올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고린도후서 4: 16]

 

이 말씀을 묵상하면, 내 안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씨앗도 잘 가꾸면 좋은 열매를 맺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깁니다. 심령이 젊어진다는 말씀이 삶의 기쁨이 되지요. 열심히 살다보면 육체의 생명이 끝난다고 해도 두려울 것이 없겠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내 안의 하나님은 영원하시니까요. 날마다 듣고 보는 성경 말씀이지만 그 때마다 새롭게 깨닫는 기쁨 또한 큽니다.

 

잠언에는 지혜(智慧)를 버리지 말아라 그것이 너를 지켜 줄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여라. 그것이 너를 보호하여 줄 것이다. 지혜가 으뜸이니, 지혜를 얻어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명철(明哲)을 얻어라.[잠언 4:6~7]”고 하십니다. 솔로몬이 세상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듯이, 일상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늘 생각하며 살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로운 기도를 묵상하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이제 늙어서, 머리카락에 희끗희끗 인생의 서리가 내렸어도 하나님, 나를 버리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팔을 펴서 나타내 보이신 그 능력을 오고 오는 세대에 전하렵니다.[시편 71:18]”라고 하십니다.

 

저에게도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 중에도, 삼남매로부터 손주가 6명으로 늘어나 돌볼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에게, 하나님 사랑을 얘기해 주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믿음의 유산을 남기고 싶습니다. 또 연로해서 병상에 계신 형제자매들에게는, 다윗의 노래를 새겨 드리려고 합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아쉬움 없어라.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신다. 내 영혼을 소생(蘇生)시키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나를 인도하신다.”

 

나이 들어서도 주님이 늘 동행해 주시고 따뜻하게 품어 주시도록 기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한계 속에서 겸손히 기도하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가야 하겠습니다. 남은 생애가 하나님의 뜻을 찾아 가는 감사하는 생활이 되기를 원합니다.


 

조혜자 자매

 

올 여름, 끝날 것 같지 않던 살인적인 더위를 뒤로 하고, 이렇게 선선하고 춥기까지 한 계절이 왔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우리의 역사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또 그것을 벗어나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전도서 기자는 모든 것이 때가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발달학자들 역시 인생의 과정에는 발달과업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지요. 우리의 갈망이나 욕구는 우리가 수행해야 할 발달과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드리는 기도와 감사의 내용도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젊은 시절의 간절한 기도의 내용은 눈앞에 절박한 자신의 현실들이겠지요. 학교 공부를 잘 하는 것, 입학시험을 잘 봐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는 것,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것,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 같은 걸 겁니다. 부모가 되면 본인보다는 자식의 건강, 입시, 취업, 결혼 같은 것이 또한 중심에 놓이지요. 감사의 내용도 거기 따라갑니다. 그러면 그런 과업을 마친 인생의 가을에 든 우리들의 간절함은 무엇일까요? 감각이 무뎌지고, 기억력도 시원찮고, 건강도 나빠지면서 모든 게 무덤덤해집니다. 그러나 나이 든 것이 나쁜 것만도 아닙니다. 기억력이 약해지니 나쁜 일도 쉽게 잊고, 감각이 둔해지니 화도 덜 나네요. 힘이 약해지고 꿈도 사라지니,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고, 저절로 자신을 비우게 됩니다. 일에서 놓여나 느린 시간을 살다보니 여태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한 것들이 주변의 도움과 하나님의 도움 때문이었음을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게다가 여러 책임감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이 시간은 오롯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통합의 시간입니다.

 

지난해 첫 모임에서 김형 자매님이 나눠주신 묵상내용은 노년이 아름다울 수 있는걸 보여주셨지요. 자매님은 예수님의 첫 기적이 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것이었을까를 묵상하던 중, 물은 시간이 갈수록 썩지만, 포도주는 시간이 갈수록 더 값지고 좋은 방향으로 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물처럼 썩을 존재지만, 예수로 인해 우리 삶이 빛나고 귀하게 변할 수 있다고요.

 

그래서인지 우리 코스모스 회원들은 자신들의 인생을 감사로 충만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우리가 9월에는 전도서 3, 매사에 때가 있다는 내용을 읽고 렉시오디비나를 했는데, 자매님들은 이만큼 살고 보니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건강을 감사하며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고백하십니다. 더 많은 것을 바라고 하나님께 부탁하기만 했던 삶을 회개하며, 더 큰 감사를 드리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셨습니다. 15년 전에 쓰러진 남편을 간호하고 계신 자매님은 오랜만에 오셨지만 씩씩하고 담담하게 살고 계셔 우리를 감동시키셨어요. 지금은 형제님이 음식을 못 드셔서 튜브로 넣어드리지만, 불행을 느끼지 않는다고, 기도로 하나님께 의지하며 감사하고 지낸다고 하셨습니다. 80을 사신 자매님들도 하나님께서 수고하라고 지우신 짐을 두려워하며 말씀 안에서 실천하며 살겠다고, 또 마음을 비우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남은 인생을 기쁘게 살고, 좋은 일 하며 살고 싶다고 각오들을 전하셨습니다. 한 자매님은 남편을 알맞게 허락하신 짝으로 여기고 살겠다고 하셨지요. 그리고 젊을 때는 교만한 마음에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여러 일을 겪다보니 사람이 애쓴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는 자매님도 계셨습니다. 다른 자매님은 사소한 것 하나하나 하나님께 응석부리듯 부탁하는 기도를 드리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도를 하는 때가 오기를 기다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매님들은 오랜 세월을 살면서 고난도 있었고, 사별도 있었고, 죽음의 고비를 겪기도 했지만, 지나놓고 보니 모두 하나님의 은혜요, 은총이었음을 깨닫고 감사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감사는 여기에서 그칠 수가 없네요. 어머니로 살아온 우리들은 힘겨운 젊은이들의 형편과 우리 손주 세대들의 미래를 염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젊은이들은 일자리 부족, 혐오와 폭력, 기후변화, 부동산 폭등, 그리고 4차산업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장벽을 맞서야만 합니다. 우리 손주들이 살아갈 세상은 어떨지 가늠도 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주변의 기도들이 힘을 실어준다면 당당하게 불안과 어려움을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고 한 인격체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사는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아기에서부터 연로한 노인들까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통해 지체로서 결합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남은 시간은 더 넓은 사랑을 우리 주변과 이웃에게 펼치며, 위로하고 기도하며 지내라고 우리에게 주신 선물의 시간이라고 깨닫습니다. 안나 선지자가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도와 금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다가 여든네살에 아기예수님을 알아보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던 누가복음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새길 코스모스의 우리들도 하나님과 깊이 소통하며, 우리나라와 새길의 미래,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려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여러분들에게 든든한 빽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이 가을날, 인생의 가을을 살고 있는 우리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우리에게 때마다 먹고 마실 것을 주시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도 허락하신 하나님. 올해는 전쟁의 공포 속에 살아온 우리에게 이렇게 평화의 기운까지 선물로 주셨습니다. 팍팍하고 힘들었던 인생의 순간들도 지나고 나니 모든 게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주님, 오늘도 우리 자매형제들이 각자 처한 자리에서 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게 도우소서. 감사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새길로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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