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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고통에서의 자유를 꿈꾸다


                                                                                                                                                             문현미


지난 20여 년간 2만 시간에 가깝게 많은 분들의 심리적 고통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들었으며, 2천여 사례를 지도감독하면서 간접적으로 심리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들을 기회가 있었다. 상담실을 찾는 분들은 우울, 불안, 분노, 죄책감, 수치감, 공황발작, 무기력증, 강박사고, 심인성 통증, 불면, 자살 사고, 망상, 환청 등과 같은 증상들을 호소한다. 나의 일은 이러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 개인의 내적이고 외적인 맥락을 그분들과 함께 관찰하면서 깊이 이해하는 작업이다. 인간이 경험하는 내면의 심리적 고통을 깊이 이해하는 일을 통해서 나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인간이 경험하는 심리적 고통은 무엇이며 그것으로부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고 있다. 고통과 관련된 맥락을 관찰하다 보면 대부분의 증상들은 이해할만하다. 그리고 증상 너머에 있는 개인의 내면적인 소망과 믿음을 알게 되곤 한다. 보통 증상이나 고통은 우리의 관심을 끈다. 마치 균열이 난 구조를 새로이 바꾸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우리에게 손짓하는 것처럼.... . 그 틈새를 통해 전체적인 맥락을 관찰하는 기회를 갖게 되면, 이해와 자각을 통해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나는 고통의 초대를 받아서 인간이라는 소행성을 탐험하는 행운을 얻는다고 여긴다. 늘 느끼지만, 그것은 참 경이로운 경험이다.


                                                   imagesM9FQFYX5.jpg


알다시피,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다. 그리고 인간은 생각이라는 렌즈를 통해 사물이나 현상을 본다. 인간의 심리적 고통을 다루는 동서양의 심리치료 이론들은 생각에 얽매여 있는 것이 고통의 기원과 관련됨을 대부분 시사하고 있다. 인간은 언어와 상징을 도구로 사용하여 생각을 할 수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동물이다. 생각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주 훌륭한 도구이다. 그 덕분에 인간은 맹수나 자연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생존의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었다. 또한 그 경험을 언어적인 지식으로 전수받고 학습하며,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준을 배워서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종을 보존해왔다. 맹수들에 비해 취약한 존재인 인간이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생존해올 뿐 아니라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던 것은 바로 언어와 상징이라는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인지 능력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양날의 검과 같다. 그 작용이 인간의 고통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인간은 생각을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반면에 과거의 지나간 고통이나 미래의 불확실한 고통까지도 현재 머리에 짊어지고 살 수 있다. 생각은 자극 기능이 있어서, 지나간 상처를 생각하거나 오지 않은 위험을 생각만 해도 고통을 느낄 수가 있다. 레몬을 반으로 잘라 입 속에다 즙을 짜는 상상을 해보면, 입 속에 침이 분비됨을 경험할 것이다. 여기에 레몬이 없는데 생각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하여 침을 분비시킬 수 있음을 체험할 수 있다. 한 달 후에 받을 스트레스를 지금부터 생각한다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한 달 전부터 분비될 수 있다. 휴일에 쉬고 있어도 일하는 생각을 한다면 일하는 피곤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생각의 작동이 멈춘 순간이 진정한 안식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은 또한 감정을 일으키고 증폭시키거나 행동을 유발한다. 예컨대, 불안을 느끼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 불안할까봐 더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분노는 위험하고 나쁘다고 생각하면, 분노를 누르다가 화병이 되거나 폭발이 되어버려 곤란해진다. 자연스런 감정에 대해 어떤 판단이 가해지면 죄책감이나 수치감, 또는 불안이 덧붙게 된다. 그리고 어떤 일이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면 혐오 감정이 일어난다. 같은 행동에 대해서도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죄책감을 느끼며, 잘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수치감을 느낀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이처럼 생각은 감정을 일으킨다. 또한 감정도 생각을 일으킨다. 예컨대, 아는 동료가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치는 것을 보고 나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빠진다. 그리고 불쾌해지면 저 사람은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난다. 또는 내가 못나서 무시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위축되거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났을 때 아는 척을 하지 않거나 냉랭하게 대한다. 그러면서 사람 사이가 점점 멀어지고 홀로 되니 의기소침하고 우울해진다. 반면에 그 동료가 요즘 힘든 일이 많아서 정신없이 가다가 못 본 것이라고 생각하면 측은한 마음이 들 수도 있다. 얼마 전에 주차 문제로 싸우다가 살인이 난 뉴스를 본 적이 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 피해의식을 갖거나 적대적인 것으로 생각하면 공격적인 언행이 오갈 수 있고, 피해의식이나 적대적인 생각이 점차로 증폭되면서 살인까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은 어느 동물보다도 가장 잔혹한 존재가 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우리 모두는 순진무구한 아이로 태어나 사회 속에서 자라면서 많은 경험을 축적하고 지식과 사회적인 규준을 학습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가지고 생각을 한다. 즉, 분석하고 판단하며 추론하고 예측하는 인지 작용이 일어난다. 더하기만 되고 빼기가 되지 않는 시스템인 뇌(삭제가 안 되고 덮어쓰기는 가능한 시스템임)를 지닌 인간은 입력된 지식이나 규준을 자동프로그램처럼 사용하여 생각하고 생각대로 본다.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수용하기보다는 생각에 따라 보고 통제하며 반응한다.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심리적인 내용물에 대해 통제하고 해결하려다가 심리적인 고통을 더하거나 역기능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해독제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종교가 인간의 심리적 고통에서 구원과 해방의 길을 열고자 했으며, 현대에는 심리치료가 일부 그 역할을 나누어 맡고 있는 듯하다.



                                                                               images2LDZ6XFK.jpg                     


최근 명상에 대한 뇌 연구에 따르면, 뇌의 전전두엽이 활성화됨으로써 이성(전두엽의 작용)과 감정(변연계의 작용)을 자각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자각을 통해서 생각이나 감정에 얽매이는 부자유함에서 벗어나게 해줄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시사된다. 심리치료의 흐름에서도 ‘자각’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최근에는 관찰하는 의식의 촉진과 같은 영적인 의식의 활성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진리의 영이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영적인 자각의 빛을 통해 모든 얽매이는 심리적 고통에서 자유를 얻는 길이 열리기를 소망한다. 자각이란 현재 존재하는 모든 감각, 감정, 생각, 소망, 행동 등을 알아차리되, 감각을 감각으로 감정을 감정으로 생각을 생각으로 소망을 소망으로 알아차리고 또한 상황적이고 전체적인 맥락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러한 자각과 더불어서 생각을 도구로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즉, 무엇을 생각하느냐 보다는 어떻게 생각하고 생각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분석하고 판단하며 예측하는 것과 같은 생각의 작용은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 매우 유용하다. 바라는 바를 꿈꾸고 상상하는 인지 작용은 현재의 고통을 수용하고 바라는 것을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원동력을 준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리고 수용한 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되, 바라는 삶의 지향점을 희망하고 그에 이끌려 행동하는 사람, 그 사람은 심리적 고통에서 자유롭고 지향점을 향해 자유로우며 유연하다. 제한된 지식이나 경험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유로운 의식을 가진 사람은 유연하고 부드러우며 생명력이 있다. 그는 과거의 도식이나 현재의 감정과 같은 심리적인 장애물에 가로막히지 않고 소망하는 방향을 향해 새로운 길을 낸다.

 

최근에 우리는 이 사회가 암울했던 과거 시절로 회귀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는 생존의 불안에 사로잡혀서 자기 보존을 위한 뇌가 작동함으로써 시야가 좁아지고, 모든 생명체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의식 수준에서 사람들이 지도자를 세우고 그 힘에 의존하려고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생존의 불안과 자기 보존의 인지 작용을 알아차림으로써 그것에 지배받지 않고 현존하며 인류 공존과 선을 꿈꾸고 실현하려는 열린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사회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 보존의 뇌에 사로잡히거나 지배 받지 않고 이를 관조하면서 자유로운 초월적 의식과, 서로의 차이를 알고 존중하며 공존을 지향하는 열린 의식을 지닌 사람, 개체를 넘어선 전체에 대한 인식과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건강하고 성숙한 개인이 많이 생겨야 할 것이다. 새길 공동체에는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 다양한 생각과 경험에 열려 있고, 예수가 보여준 선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면서 새길을 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탄절이다. 자기 보호를 위해 작동하는 뇌에 종속되어 자기 보존만을 도모하는 이기심의 어둠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 부드럽고 유연한 것이 강하고 단단한 것을 뚫고 나와 자라나듯이 자기를 초월하는 자유인으로 가득한 세상을 꿈꾸고 살며 부활하신 그분을 묵상하면서......, 나는 심리적 고통에서의 자유라는 꿈을 나누며 새길 공동체와 만나는 칼럼을 쓰고 있다.


사춘기 시절에 ‘나는 누구인가?’ ‘인생은 무엇인가?’ 라는 궁극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은총의 힘에 이끌려 기독교에 입문하게 된지 40년이 되었다. 인간에 대한 탐구 그리고 신에 대한 관심 사이에서 여전히 나의 관심사는 맴돌고 있다. 인간의 정신적 해방을 향한 꿈을 여전히 꾸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여정을 함께 걸으며 서로 배우고 힘을 받을 길벗을 찾아 새길 공동체에 들어왔다. ‘새길’이라는 이름이 참 좋다. 내 여정의 종착역에 온 느낌이다. 여기서 기름을 충전하고서 심리적 고통에서의 자유를 향한 여정을 다시 출발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 공동체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올해의 성탄절은 참으로 뜻 깊다. 




**문현미 자매님은 29년간 심리상담 공부를 해오며, 두 자녀를 키워내는 일과 심리상담 일을 해왔습니다. 일하는 곳은 심리상담기관인 마음사랑인지행동치료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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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사랑 2015.01.02 18:28

    자매님! 시간도 넉넉히 못드렸는데, 좋은 글 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이 불안의 시대에 종교가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어주어야 하는데,
    작금의 우리나라 종교들은 오히려 사회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현실이 슬프네요.

    자매님! 그나마 새길에서 조금의 희망이라도 찾게되시기를 그리고 새길이 정말 종착역이 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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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철 2015.01.02 21:39
    인간이기 때문에 겪는 심리적 고통을 다독이며 함께 나누는 자매님의 손길과 마음을 이 글을 통해 배웁니다.
    편안한 웃음으로 그들에게 충분한 평화를 전달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자매님의 고민과 갈등은 부디 새길에서 해소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더 넓고 깊어진 평화가 고난을 당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로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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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처럼 2015.01.05 12:49
    자매, 형제님의 기도와 격려 고맙습니다. 벌써 힘이 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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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훈 2015.01.05 20:05
    자매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 길을 함께 걷는 동행이 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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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국 2015.01.07 17:48

    '고통의 초대를 받아서 인간이라는 소행성을 탐험하는 행운' 심리학을 다루는 분들의 고뇌와 긍정적인 자세가 함께 느껴지는 말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자매님과 민병배형제님 모두 새길공동체에서 더욱 풍성한 만남과 교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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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점 2015.01.08 00:41

    자매님의 부드러운 미소안에 숨어있는 따스한 시선이 글에도 그대로 느껴지네요!!

    심리상담, 고통의 초대를 인간을 탐험하는 행운으로 여기고 경이롭게 경험하는 멋쟁이 자매님께 미소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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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식 2015.01.21 17:32
    문현미 쌤요^^ 한 달이 지나 이제 차분히 읽었습니다. 공동의 관심을 갖고 함께 도반의 여정에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새길은 곧 헌길이 될테니 문현미 쌤 여정의 종착역이 새로운 출발역이 되어 또 다른 새길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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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처럼 2015.01.25 07:01
    끝은 곧 시작이요, 새길은 곧 헌길이 된다는 거죠? 또 다른 새길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길벗이 많아 든든합니다. ^^ 긴 여정에서 유연성을 잃지 않도록 움직임과 쉼의 조화 속에서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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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희 2015.01.26 22:43
    종착역이란 말이 왜 이리 반가운지요^^ 몇 년 전 상담공부를 하면서 인간의 마음 속에 계시는 하느님의 존재를 어렴풋이 느끼게 된 순간의 떨림이 생각납니다.
    '더하기만 되고 빼기가 되지 않는 뇌'라는 표현이 참 재미있네요.
    한 문장 한 문장 정독하며 읽어나가다가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리고 수용한 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되, 바라는 삶의 지향점을 희망하고 그에 이끌려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에서는 한 글자 한 글자 천천히 씹어 삼켜봅니다.
    '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는 자매님의 번역 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공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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