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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3 00:23

눈물

조회 수 956 추천 수 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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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60_2014-06-21-08-19-15-158-1.jpg


아직도 눈물은 흘러내리지 못하고

눈을 깜빡이지도 못한 채

그렁그렁 맺혀 있습니다.

그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도 없지만

그럴 마음도 없습니다.

지금 눈물을 닦아주면

그 눈에서 피가 쏟아져 내릴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흘려보낼 시간도 갖지 못하고

맺혀있는 눈물들이 다 말라버려

메마른 눈이 되어 세상을 보게 될까  두렵습니다.


부디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리는 순간이 오길 기도합니다.

  • ?
    찬곤이 2014.08.14 06:15

    푸른 생명이라 예찬만 했는데~
    속시원히 흘리지 못하고 그렁 그렁 눈물 맺힌 그 속 마음을
    볼 수 있게 눈을 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대의 아픔도 나와 상관없으면 덤덤했던 마음의 눈도
    함께 어깨동무하고 주룩 주룩 흐르는 눈물로 씻어 내리지길 희망합니다.

  • ?
    정영훈 2014.08.14 11:47
    '속시원히 흘리지 못하고 그렁그렁 맺힌 눈물'
    선생님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해주셔서.
  • ?
    김근철 2014.08.14 23:41
    차마 피가 쏟아질까 두려워 맘껏 흘리지 못하는 눈물...!
    세상에서 가장 슬픈 눈물을 알게되었습니다.
    되새길 수록 눈물이 아른거립니다!
  • ?
    길벗 2014.08.15 17:46

    형제님의 사진과 글에 나도 모르게 머무르며,

    많은 생각을 한답니다.^^

  • ?
    김은배 2014.08.23 20:46
    선생님 영상과 글이 너무 어려워서요 ㅠ.ㅠ
    부디 기도하는 마음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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