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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아차산 근처로 이사를 했답니다. (그날 이삿짐 날라준 정재에게 감사 ^^)

 이삿짐을 싸느라 구석구석에 쌓여있던 책들을 정리하던 중에 십여년전 고향교회(강원도사북) 아동부에서 설교했던 자료집을 발견했어요. 

 오랬만에 읽어보니 재밌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기도 합니다. 님들도 보셈 ㅎㅎ





 미나가 두손모으고 조용히 묵상하고 있었어요.

 그러자 교회 청소를 하고있던 권사님께서 미나를 책망합니다.

 "미나야. 하나님께서는 크게 애통하며 부르짓어 기도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단다. 그렇게 속으로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실 수나 있겠니? 큰 소리로 소리지르며 기도하거라. 기도는 그렇게 하는거야"

  

 미나는 권사님 말씀을 귀기울여 들었습니다.

 다음날 미나는 다시 교회에 왔어요. 

 자리에 앉기가 바쁘게 크게 부르짖으며 울며 불며 기도했죠. 그 소리에 깜짝 놀란 사모님께서 달려와서 한마디 하셨습니다.

 "미나야. 넌 아직 초등학교6학년 밖에 안됐는데 너무 지나치구나. 예수님께서는 고요한 가운데서 당신의 음성을 들어보라고 하셨단다. 조용히 마음속으로 주님과 대화해보렴. "

 
 사모님은 가시고 울상이 된 미나만 남았어요.

 미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죠.

 도대체 어떻게 기도해야하지??

 

 자, 어린이 여러분.

 권사님의 말처럼 소리질러 기도하는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사모님의 말처럼 조용히 기도하는것이 맞을까요?

 

 조용히기도하는것이 맞다고 손을 든 어린이 : 5명

 소리질러기도하는것이 맞다고 손을 든 어린이 : 9명 

 손 안든 어린이 : 8명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들은 항상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미나도 계속 울상만 짓고 있을 수는 없겠죠?
 분명 미나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소리질러 기도하는것을 맞다고 선택해서 기도할때마다 소리를 지르던지
 조용히 기도하는것이 맞다고 선택해서 항상 조용히만 기도하든지..

 아니면 이런 방법도 있겠죠.
 사모님이 계실때는 조용히 기도하고 권사님이 계실때는 소리질러 기도하고요 ㅎㅎ

 또 이런 방법도 있어요.
 기도를 아예 안하는 것이죠 ㅎㅎㅎ

 어쨌거나 분명한것은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의지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권사님이나 사모님은 성경책의 내용, 또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유로 들며 소리질러 기도해야 한다거나 조용히 묵상해야 한다거나 말씀하셨지만, 분명히 그 맞는 방법을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선택한 것이랍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살아갈 날이 아주 많이 남았어요.

 그 많은 세월동안 아주 많은 선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은 여러분 스스로에게 가장 소중한 선택이라는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가장 위대한 선택이며 가장 멋진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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