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90.156.205) 조회 수 5207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박정재, 최균

부자 청년 이야기

(마태복음 19:16-22, 26:31-35)

 

2013년 10월 13일 청년회 헌신예배

박정재 형제, 최 균 형제

(새길교회 청년회)

 

 

1

 

안녕하십니까? 새길 청년 박정재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새길청년 가운데 미혼청년을 대표하여 21세기를 살아가는 한 청년의 주체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새길교우님들 앞에 서는 것이 처음은 아닙니다. 2008년 군복무를 마치고 여름수련회에 참가하여 ‘내가 만난 예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었고, 2009년에는 약 1년 동안 어린이부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는 지금 강원도 홍천에서 술을 빚고 있습니다. 전통주조 ‘예술’이라는 곳에서 ‘동몽’이라는 청주와 ‘만강에 비친 달’이라는 탁주를 생산하고 있지요. 현재 대략적인 저의 일상은 이렇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쌀을 씻고 항아리를 소독합니다. 오후가 되면 불린 쌀로 고두밥을 지어 술을 만들고 항아리에 담지요. 약 두세 달 후에 술을 거르면 상품화를 위해 일일이 병을 씻고 라벨을 붙여 병입을 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 작업이 없답니다. 조금 거창하게 말씀드리자면, 노동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 행복한, 마음이 부자인 생활을 하고 있는 요즘 안타깝게도 저를 힘들게 하는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저의 삶이 혹 이해가 되시는지요? 저 어린나이에 시골에서 술을 빚는다니, 아마 잘 이해가 안 되실 겁니다. 양온소(양조장)를 찾는 사람들 역시 그렇습니다. 대부분, 아니 모든 손님들과 취재진들이 “아니, 대표님이 변호사에 교수 출신이시라니, 어떻게 술을 빚게 되셨나요?”라는 물음으로 대화와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저희 대표님께서는 자신의 이력을 보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불편하지만, 그러한 기색을 감추시고 잘 응대를 하십니다. 신문과 TV방송 노출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어느정도 분위기가 무르익고 술이 한두 잔 돌고나면 대표님께선 저를 소개해 주십니다. “저희 직원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과 CJ에 재직하다가 이곳에서 일하게 된 친구입니다.” 소개가 끝나고 나면 이번엔 인터뷰의 마이크가 저를 향합니다. “아니, 그렇게 전도유망한 청년이 어떻게 이곳으로 오게 되었나요?” 저는 이러한 시선이 불편합니다.

 

스님 혹은 머슴쯤으로 여기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저를 비전있는 청년으로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인정받는 것이 어찌보면 다행스러운 일인데도 저는 불편한 기색을 잘 감추지 못합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에게 명함을 건네면 “좋은 회사에 다니시는군요.”라고 들으면 끝이었는데, 지금은 일일이 설명, 아니 해명을 해야 합니다. 저는 뭐라 대답해야 할까요?

 

두 아이가 있습니다. 한 아이는 오른손으로 밥을 먹고 글씨를 씁니다. 다른 아이는 왼손으로 밥을 먹고 글씨를 쓰는데, 유독 사람들은 왼손으로 밥을 먹고 글씨를 쓰는 아이한테만 질문을 합니다. “넌 왜 왼손을 쓰고 있니?” 이 아이는 뭐라 대답해야 할까요?

 

두 청년이 길을 걸어갑니다. 한 청년은 그냥 바지를 입고 있는데, 한 청년은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그러면 유독 사람들은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청년을 바라보며 마치 이런 생각을 하는 듯합니다. “쟤는 왜 바지를 찢고 난리야?” 이 청년은 뭐라 대답해야 할까요?

 

여기서 잠깐 제가 좋아하는 어린왕자라는 책의 한 구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어른에게 새로 사귄 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해도 가장 본질적인 것을 물어보는 일은 없다. “그 애 목소리는 어떠니? 그 애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는 뭐지? 나비를 수집하니?” 그들은 절대 이런 질문을 하지 않는다. 대신에, “나이가 몇이지? 형제는 몇이고? 체중은 얼마지? 아버지는 돈을 얼마나 벌어?”라고 묻는다. 이런 숫자를 통해 그 친구를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만약 어른들에게, “창문에는 제라늄 화분이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가 있는 장밋빛 벽돌집을 보았어요.”라고 말하면 그들은 그 집에 관해 어떤 단서도 얻지 못한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십만 프랑짜리 집을 봤어요.”라고 말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아, 정말 대단한 집이구나.”하고 소리친다.

 

머리를 빡빡 밀거나 혹은 길러서 노랗게 빨갛게 염색을 하고, 찢어진 청바지에 남자는 귀를 뚫고 여자는 속옷이 비치는 옷을 입습니다. 청년들은 이러한 저희의 모습을 이해시켜드릴 수가 없습니다. 왼손잡이 아이가 왼손으로 밥을 먹고 글씨를 쓰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청년들의 이해할 수 없는 모습들이 저희에겐 그냥 당연한 삶의 한 모습일 뿐입니다. 대단한 비전과 목표가 있어서 시골에서 술을 빚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이고 살고자 하는 모습 그대로일 뿐입니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어른들의 기준과 잣대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저는 불편할 따름입니다.

 

감히 제안하건대, 지금 이 순간부터 청년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을 그만두십시오. 이해할 수 없다면, 인정을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만큼 서로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부모님을 이해시켜드릴 수 없었습니다. 약 30년간 길러온 자식을 조금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시며 “너 갑자기 왜 그러니?” “너 미쳤니?”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께 저는 한마디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저의 행복을 위해서, 저만의 방식대로 살고자 합니다.” 이 말씀만 드린 채 저는 집을 나왔습니다.

 

교우님들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라 부모의 마음을 모릅니다만, 부모님으로서 자녀가 어떻게 살길 바라십니까? 하나님, 우리를 창조하신 아버지라는 존재가 있다면, 제 개인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정을 응원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로 부모의 마음으로 말이죠.

 

 

2

 

안녕하십니까? 새길 청년 최균입니다. 방금 전 정재 형제가 20대 청년의 이야기를 했다면, 저는 30대 청년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저는 올 해 36살인데요, 요즘 30대로서 제가 겪고 있는 정체성 고민을 오늘 성경의 본문을 통해서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는 예수의 제자 베드로와 이름을 알 수 없는 부자청년, 이렇게 2명의 젊은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2개 다 너무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예수가 체포되기 전 날, 베드로는 예수에게 자기는 끝까지 예수를 따르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그런데, 예수는 그가 자기를 버릴거라고 예언을 하지요. 그리고, 실제 예수가 잡히게되고, 체포한 사람들이 베드로가 예수와 같은 무리였다고 고발을 하자 베드로는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을 합니다. 그것도 3번이나요.

 

한편으로 부자청년 이야기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보다 어렵다” 는 말의 뿌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부유한 청년이 예수에게 어떻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느냐고 물어 봅니다. 예수는 첫 번째로 “계명을 잘 따르며 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자, 청년이 이미 자기는 잘 지키고 있다고 하는데, 이 때 예수는 “그러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을 팔아서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고 자기를 따라오라” 라고 합니다. 그러자 청년은 슬퍼하며 그냥 돌아갔다는 이야기입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저는 이 두 사람의 이야기가 20대를 거쳐 30대 후반에 이른 제 모습과 많이 닮아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이런 말을 하니까 민망해지지만, 20대 때 저는 예수 자체에 대한 믿음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예수가 구현하려고 했던 가치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나름대로 실천해 보려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선택하게 된 계기도 이와 같은 생각에서였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저는 청정에너지 개발과 관련한 일을 하는 공공기관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2005년 경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 왔을 때, 저는 물질적 부를 추구하는 개인의 삶 보다는 인류 모두의 공생을 추구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기억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05년에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의 뉴올리언스라는 도시를 처참히 파괴했던 했었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집중 되고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한 때에, 저는 에너지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헌신하는 것이, 나름대로 성경과 예수가 말했던 인류 공생의 삶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세운 뜻을 나름은 끝까지 지켜 나갈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이 일을 시작한지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그런데 요금 제 자신을 부쩍 많이 돌아보게 됩니다. 그 때, 그 마음이 지금 얼마나 남아있는가 하고 말이지요. 부끄럽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때 그 마음은 지금 그리 온전히 남아있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내년에는 월급이 얼마나 오르나’, ‘승진은 언제 하지’, ‘집 구입 대출은 언제 갚나’ 이런 고민들이 제 삶의 중심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풍족하지는 못하지만, 세계 전체를 놓고 비교하여 생각해보면 제가 소유한 물질적 풍요는 사실 상위 5%에는 들어갈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이런 저의 모습을 보면, 제가 예수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베드로가 된 것만 같고 물질이 삶에 중심이 되어 버린 부자 청년이 되어 버린 것만 같습니다. 나름의 이상을 지켜보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하고 그냥 잘 먹고 잘 사는 것만 생각하게 된 그런 사람 말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우울해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 부자 청년을 나쁘게만 생각하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위선적일지 모르나, 적어도 이 청년은 천국에 대한 관심만은 지키고 있었습니다. 예수가 안 좋은 이야기를 했을 때, 이 청년은 대들거나 부정하지 않고 슬픈 모습으로 돌아갔다고 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문제의식만은 지키고 있었던 것 같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제가 앞으로 이 부자청년 정도만이라도 하늘나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질만능 주의로 모든 것이 물들어 가는 요즈음 세상에서, 이 정도의 관심만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관심을 유지시켜 나가다 보면, 배신했던 베드로가 다시 예수에게로 돌아왔던 것처럼, 저도 예수에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새롭게 찾아오지 않을까 희망해 보는 것입니다. 비록 오늘은 어둡고 어렵지만, 앞으로 희망이 있다는 것, 이것이 30대에 선 제가 붙들고 싶은 메시지입니다.

 

 

<기도>

 

주님, 오늘 청년이라는 주제로 함께 생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우리 새길교회에게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길의 자매, 형제, 청년, 장년, 중년, 노년을 넘어 모든 사람들이 한번은 거쳐나가야 하는 청년의 시기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여 함께하는 교회로 성장하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많은 문제, 고민, 불안을 지니고 있은 우리 새길과 세계의 수많은 청년들에게,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셔서 지혜롭게 해쳐나갈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오늘의 청년들이 만들어 나갈 내일의 세계는 더욱 더 주님께서 원하시는 세상, 곧 하늘나라 천국의 모습으로 닮아 있도록 하여주소서.

 

 

 

  • ?
    권오대 2013.10.23 11:34 (*.69.155.41)

    박정재 - 최균 2형제의 간증시간 같은 설교가 참 좋았고, 우리 교회의 '갑'들이 보여줄 수 없는, 팍팍한 현실을

    머금고 열심히 사는  '을'만의 청년들 스스로의 가감없는 귀한 모습이며,

    오래만의  <청년회 헌신예배>인데, 왜 공보하지 않는지, 그 동영상이 얼른 나와서 많은 청년들이 봄으로서,

    다양성, 도전, 용기, 희망을 함께 나누는 마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 같이 생각하는 것이 궤변이라면, 형제자매들이 다르게 생각한다면 할 수 없이 좌절/단념하겠지만,

    소견으로는 최근의 동영상 중 제일 순수하고, 리얼하고, 심층적이고, 흥미로운  말씀입니다.

  • ?
    문우 2013.10.23 23:39 (*.161.118.142)

    아뇨, 저도 무척 감동 받았고, 너무 좋아 눈물까지 찔찔 흘렸으며 ^^

    예배 후에 여러 형제 자매님들과 공감을 나누었답니다.

    (동영상 부분은 사정이 좀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 ?
    새길 2013.10.25 11:20 (*.90.156.205)

    그 당시 예배에 동영상 촬영을 했었지만,

    음성 녹음에 하울링 같은 잡음이 섞여 있어

    이것을 편집하는데 상당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기술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해당 영상물을 게시하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기타 상세한 안내는 교회 사무실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권오대 2013.10.26 12:40 (*.69.155.41)

    아! 그런가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일요일 박규원 형제와 같이 앉았는데 사정이 있는 걸 몰랐군요.

    그럼 USB칩에 담아서 일요일 주실래요?

    그런 오디오 기술을 제가 잘 모르지만 USB칩을 대학의 오디오비주얼 팀에 제시해서 잡음을 제거할 기술방책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주 오래만에 청년 형제들의 진솔한 울림을 그냥 묻기는 워낙 아까우니, 한번 제가

    외부 도움을 찾아서, 새길교회 멤버의 귀중한 삶의 소리가 자산으로 보존되도록 해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설교자
40 2013 [2013.12.29] 느낌 아십니까? 2014.01.02 안인숙
39 2013 [2013.12.22] 우리 안의 그리스도의 탄생 file 2013.12.23 정경일
38 2013 [2013.12.01] 마리아의 영성 - 순명과 저항, 공감과 연대, 비전과 실천 file 2013.12.12 최만자
37 2013 [2013.11.17] 막달라 마리아의 사랑과 신앙 2013.11.22 김경재 목사
36 2013 [2013.11.10] 하나 되어 세상 속에서 세상 밖을: WCC 총회를 지나며 2013.11.15 이정배 교수
35 2013 [2013.11.03] 평신도의 모험 file 2013.11.04 정경일
34 2013 [2013.10.27] 보물을 담은 '질그릇' file 2013.10.30 서진한 목사
33 2013 [2013.10.20] 지난여름은 '환상적'이었습니다 1 2013.10.22 정진홍 교수
» 2013 [2013.10.13] 부자 청년 이야기(청년회 헌신예배) 4 2013.10.22 박정재, 최균
31 2013 [2013.10.06] 안녕하세요? 2013.10.07 정경일
30 2013 [2013.09.29] 추수의 계절은 늘 우리 곁에 와 있다 2013.10.02 권진관
29 2013 [2013.09.15] 고넬료와 베드로의 껍질깨기 2013.09.26 한인섭
28 2013 [2013.09.08] 한 '보이스카웃'의 괴로움 file 2013.09.09 정경일
27 2013 [2013.08.18] 죽어가는 자의 고독 file 2013.08.23 박남희
26 2013 [2013.08.11] 좁은 문 2013.08.23 김용덕
25 2013 [2013.08.04] 보는 것과 보이는 것 1 file 2013.08.08 최현섭
24 2013 [2013.07.28] 경계를 넓히는/없애는 공동체 2 2013.07.31 정경일
23 2013 [2013.07.21] 주인과 청지기 2013.07.26 전인백
22 2013 [2013.07.07] 복음의 감동 어디서 오나? 1 2013.07.12 한완상
21 2013 [2013.06.30] 갇혀있는 영혼에도 기쁜 소식 2013.07.09 권영환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