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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의 마음으로 초대의 글을 전합니다. 


3시, 기억과 저장소: 단원고 순례의 길, 단원고등학교
5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드리는 예배, 안산 합동분향소 기독교 예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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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팽목에서 마지막 유류품이 돌아왔어요. 가방을 보면서, 가방이 돌아왔으니 함께 간 우리 아이들도 돌아올 수 있지 않나 하는 착각이 잠시 들었어요. 주인을 잃어버리고 전시물이 된 가방. 그게 현실인데 받아들이는 게 정말 안 되네요...” (창현 엄마 최순화 님)


참사 646일째인 1월 21일, 
주인을 찾지 못하고 진도에 있던 유류품들이 안산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후 8개월 동안 사고 해역에서 건져 올린 물건들입니다.

참사의 아픔과 고통이 그대로 묻어있는 가방을 건네받은 엄마들은 가방의 주인인 아이는 영영 돌아오지 못한다는 현실을 또 한 번 가슴으로 안아야 합니다.

그 아픈 가슴들을 만나러 갑니다. 
그저 곁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음이 미안한 마음으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드리는 예배’에서는 아픈 가슴과 미안한 가슴이 만나 서로를 부둥켜안아 줄 것입니다. 


(글쓴이: 장은정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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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식당에 휴대폰을 놓고 온 것이 생각났습니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 얼른 뛰어가보니
다행히 휴대폰이 놓여있습니다.

낡은 휴대폰도 다시 찾으면 
가슴이 뛸 만큼 기쁜데
하물며 아리따운 아이들일까요.

아온 유품들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아직 완전히 잃어버린 것이 아니기를
아직 완전히 잊어버린 것이 아니기를
어딘가 분실 신고라도 하고싶은데 말이지요.


(글쓴이: 김향미 자매)



  • ?
    김근철 2016.02.01 09:40
    다시 볼 수 있다면....
    아니 다시 볼수 없다면 가족에게 위로라도 보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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