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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모임을 사랑해주시는 새길 교우님들 잘 지내시지요?

10월의 영화는 정말 독특하고 귀한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교우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영화를 추천하는 <영화나눔> 두번째로... 정선자 자매님께서 추천한 작품입니다.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블루><화이트><레드> 등의 작품을 만든 세계적인 명장인 키에슬로브스키 감독의 작품 <십계[ DEKALOG, JEDEN ] >입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십계>와는 다른 영화입니다.

모세도, 홍해도, 유대인도, 심지어 하나님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생활속에서 십계명이 어떻게 실천되고 받아들여지는지를 10개의 에피소드속에 담아냈습니다.

주제를 뚜렷하게 주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는 사람마다 주제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얻을 수 있는 주제는 다를지 몰라도 울림과 크기는 결코 다르거나 작지 않을 것입니다. 

 

이날은 10개의 에피소드중에서 두편을 감상하고 서로의 느낌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극장에서도, tv에서도 볼 수 없는 영화입니다.

연휴기간이지만, 참석하시어 서로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나눔후에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같이 하겠습니다. (식사비는 1/n)

참가비를 5000원 받습니다. 모아서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쓰겠습니다

댓글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참석 여부를 알려주십시오.

 

시간......... 10월 4일 토요일 오후 세시

장소..........새길 문화원 (장충동 2번출구)

참가비......5천원(불우이웃돕기)

상영시간.. 100분

참여..........새길교우라면 누구나 참석가능합니다.

 

문의)  김근철....010- 2044- 5055

 

 

영화소개<네비버 백과사전>

 

제작년도 1988
제작국 폴란드
언어 폴란드어
제작사 Polish TV
상영시간 53분
필름 컬러
감독 Krzysztof Kieslowski
제작 Ryszard Chutkowski
각본 Krzysztof Kieslowski, Krzysztof Piesiewicz
촬영 Wieslaw Zdort
출연 Henryk Baranowski, Wojciech Klata, Maja Komorowska, Artur Barcis, Maria Gladkowska, Ewa Kania, Aleksandra Kisielewska, Aleksandra Majsiuk, Magda Sroga-Mikolajczyk
음악 Zbigniew Preisner
영화정보 네이버 영화로 이동

폴란드 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브스키는 정치와 코미디와 종교와 비극과 형이상학을 작품 속에 혼합하면서도 현학적이거나 어리석어 보이게 만들지 않는 매우 드문 영화감독이다. 그가 감독으로서 세계적인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시작할 무렵인 1996년에 54세의 나이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다. 그는 그 짧은 경력 동안 대부분의 영화감독들이 기대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성취했다.

키에슬로브스키는 「베로니카의 이중생활」과 「세 가지 색」 삼부작(블루(1993), 화이트(1994), 레드(1994)) 등 많은 대작을 만들었지만 그의 가장 심오하고 다면적이며 완벽한 작품은 「십계」일 것이다. 원래 폴란드 텔레비전 방영용으로 만들어진 1시간 정도 길이의 단편영화 열 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작품은 십계의 한 계율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들로 모두 바르샤바의 한 황량한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키에슬로브스키는 초기 작품들에서 당시 폴란드의 정치 현실을 간접적으로 다루었지만 「십계」에서는 보다 장엄하고 보편적인 것을 목표로 삼았다. 다양한 삶—자녀와 부모, 형제자매와 타인—의 교차를 통해 운명과 우연과 신앙의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우리 모두를 엮는 보이지 않는 선들을, 그리고 더욱 큰 힘에게 우리를 이어주는 감정과 믿음을 조명한다.

한 작품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기술이 지배하는 시대에 신이 과연 존재하는지 곰곰이 생각한다. 또 다른 작품에서는 환자의 생사가 그 환자의 고통 받는 아내의 복잡한 미래를 결정할 때 그 환자의 목숨을 유지시키는 것이 과연 윤리적인 일인지 고민하는 의사가 등장한다. 두 형제는 소원해진 아버지를 기억하기 위해 그가 수집한 귀중한 우표들을 소중히 간직한다. 또 끔찍한 살인은 사형제도의 윤리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각 작품은 대체로 비난할 점 없는 가정의 상황과, 옳거나 그른 탈출구가 존재하지 않는 깊은 궁지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키에슬로브스키는 신중하게도 등장인물들이 택하는 것과는 다른 길을 따라간다.

「십계」의 각 작품들이 구체적인 계율에 연결되어 있지만 그 연결은 분명하거나 명확하지 않다. 키에슬로브스키는 그 고대의 규칙들이 항상 일관적이지는 않은 현대적 일상의 틀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더 관심이 있었다. 각 작품은 미학적으로는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일정한 주제적 유사성을 공유한다. 「세 가지 색」 삼부작에서도 그렇듯이 「십계」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같은 배우가 다른 편에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 그들의 존재는 서로 별개인 이야기들을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가 즐겨 함께 작업하는 시나리오 작가 크쥐시토프 피에시에비츠와 차분하고 미니멀한 음악을 주로 작곡한 즈비그니에프 프라이스너는 여기서도 함께 작업했고, 촬영에는 아홉 명이 참여했다. 키에슬로브스키는 이들과 함께 매우 드문 성과를 일구어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음새가 보이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를 그 어느 영화보다 긴밀하게 탐구한 것이다. 호소력 있고 지적이며 시적인 「십계」는 즐거움과 가르침을 동시에 주는 진정한 예술작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십계 [DEKALOG, JEDEN]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005.9.15,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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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훈 2014.09.25 11:27
    극장에서도 TV에서도 보기 힘든 영화라니....
    역시 새길 영화모임 답네요.
    꾸준하게 준비해주셔서 ... 감사합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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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철 2014.09.26 00:53
    참여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시니 준비할때도 신이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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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자 2014.09.25 16:37

    극장에서는 상영이 곤란할거고,
    TV에서는.. 이 중 몇 편이 아주 오래 전 EBS에서 방영된 적 있어요.
    저도 무심코 채널 돌리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아하~ 하시는 분도 계실듯 )

    영화는 1980년대 후반 폴란드 바르샤바가 무대, 배경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연속으로 두 편을 봅니다.
    재미있고 몰입할 수 있으며, 혼란과 감동의 시간을 확신하구요.
    끝나고 감상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 편을 봐야하는데.. 하며 고른 두 편은
    제1화: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어느 운명에 관한 이야기)
    제6화: 간음하지 말라 (어느 사랑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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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철 2014.09.26 00:54
    감사합니다. 저도 무척이나 재밌게 본 두 편입니다. 특히 1화는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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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국 2014.09.29 17:34
    꼭 보고 싶은데 다른 일정이 있어서 참석 못하겠네요 아쉽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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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철 2014.09.29 22:19
    이번에는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심을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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