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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하는 "목요집중행동"을 제안합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광화문 광장

 

새길의 형제 자매 여러분,

잊을 수 없는 그 참사 후 봄과 여름을 지나 가을에 이르렀습니다.

160여일이 지났으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은 아직도 요원합니다.

세월호 피로감’, 유가족에 대한 비난, 경기 침체 책임 등 부당한 언어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유가족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이중의 고통 속에 있습니다.

 

우리 []은 그동안 안산 합동 분향소에서, 진도 팽목항에서, 청운동에서

그리고 이제는 4.16 광장으로 불리게 된 광화문 단식장에서 

고통 받는 이들의 곁에 있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단식하고, 연대하고, 방문하는 이심전심의 릴레이를 꾸준히 지속했습니다.

밴드를 통해 매일 우리 []의 누군가는 반드시 그들 곁에 있음을 확인하고, 서로가 힘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길어지고, 해결의 전망도 밝지 않은 것을 보면서

우리 []의 활동에 새로운 계기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긴 시간, 긴 호흡의 연대가 필요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의 관점과 언어를 다시 새롭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고

절망감과 무기력감을 이겨낼 새 힘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우리가 흘렸던 눈물을 잊지 않는 다짐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어느 분의 말처럼 이 시대의 악은 무관심만이 아니라 망각일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조용하고 꾸준하고 자발적인 릴레이를 통해 

우리 자신이 더 성숙하고 더 따뜻하고 더 깊어지지 않았는지요

곁에 있음으로 우리 곁이 더 풍성해지지 않았는지요?

이제 작은 제안을 하나 더 하고자 합니다.


개별적인 릴레이는 지금처럼 그대로 지속하되

1주일에 하루는 함께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목요 집중 행동의 날이라는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물론 다른 이름을 붙여도 좋습니다. 이름이 필요 없다면 그냥 무명의 날이어도 좋습니다.^^)


집중행동의 날 무엇을 할 것인지는 그날 모여서 의견을 나누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모여서 얼굴 보며 서로의 안부를 교환하는 편안한 시간이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효과적이고 필요한 일들을 나누어 맡는 시간이어도 좋습니다.

우선 모여서 그간 릴레이를 계속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갑작스런 제안이어서 이번 주는 시간이 안 되시는 분들, 걱정 마세요^^

매주 계속 모이자는 제안이니까요.

그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6, 광화문 단식장


[] 공동 코디네이터 김성수, 박흥식, 장은정, 정영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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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철 2014.09.24 10:59
    제가 할수있는 유일한 말입니다. <잊지않겠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 ?
    권오대 2014.09.24 13:25
    가지요. . .수원 남쪽에서 보따리 챙겨 전철에 몸을 싣고 가면 8시쯤 늦는대로 가지요.
    참 그 캠퍼스에서 본 바, 9월27일 오후3시 이화여대에서 전국학생들이 집결하고,
    행진하여 서울광장 범국민촛불대회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대표학생 폰번호 있지만 그냥 있겠습니다.
  • ?
    배종희 2014.09.24 14:01
    오후시간이라 참석할 수 있네요~^^~
  • ?
    김은배 2014.09.25 07:51
    어젠가 그제 제가 잠깐들렸을때 조금 사람들이 한가한 시간[오후 5시 50분경]가운데 천막안에 어느 모임인진 몰라고 둥그렇게 원을 그려 20여명이 앉아서 의견들을 나눔을 보면서 7시 시청으로 가야겠기에 잠시 있다 가면서 그렇게 모임을 하면서 서로 의견 나눔의 시간 갖음도 좋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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