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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05.11.05 01:03

획일화에서 다양성으로!

조회 수 2697 추천 수 2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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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도 획일화한 사회에서 살았습니다. 우리가 배웠던 학교는 두말할 나위도 없고 한국교회도 너무 오랫동안 하나의 진리에 물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다원주의는 당연히 사탄의 전략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 대부분은 독재시절에도 그랬듯, 부시가 기독교인의 이름으로 마치 하나님의 대리전을 치루듯 이라크를 때려 부술때 미국교회 못지 않은 열렬한 지지와 구애를 보냈지 않습니까? 새길교회도 분명, 생명을 파괴하는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분명히 내지 못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인을 언급하거나 정치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와 왜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제가 다니는 신문사에 저보다 젊은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 말이 옛날에는 노무현을 믿고 찍었는데 지금와선 이나라가 빨갱이 정부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 답니다. 국민의 정부 때부터 빨갱이 정부란 소릴 들어왔지만 이나라가 공산화 되지 않은 이유는? 나의 질문에 그친구는 최근 두 정권이 아주 교묘하게 친북을 하기 때문에 국민이 속고 있을 따름이랍니다.
- 참고로 이 신문사는 매일 아침 기도로 시작하고 있고
저는 이친구와 두서너번 오래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
요즘은 거의 포기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저는 이런 이야기가 새길에서도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클래식 기타를 치며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도 필요하고 때로는 대통령이 경제를 망치고 있는건지 한나라당의 지지도 상승이 왜 현실인지... 그리고 거기서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끄집어 낼 것인지... 거기까지 가면 으뜸 이야기가 되겠지요. 언젠가 들은 이야기, 새길교회 안에는 밖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노대통령에 대해 반감이나 인정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상당하고 심각하다... 저는 '노사모'란 조직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이해를 위한 작은 매개고리를 발견했다고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만... 이런 이야기들을 숨긴다고 마냥 아름다운 일일까 생각해 봅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읽은 글 하나를 요약해서 퍼오겠습니다.

@ 인재 전문가 “한국 인재들,창의력 없고 도전정신 부족”
“한국 경제는 세계적 수준에 올랐지만 한국의 인재수준은 아직 멀었어요. 런던이나 뉴욕의 광고판을 점령하고 있는 게 한국 제품들이죠? 그러나 세계 최고 기업들에서 한국인을 찾아보기는 너무 어려워요.”맥킨지에서 ‘인재전쟁(The War for Talent)’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인재전문가 조세미(40)씨의 진단이다. 조씨는 미국에서 MBA를 마친 후 부즈 알렌&해밀턴,맥킨지,하이드릭&스트러글스 등 세계 최고의 컨설팅 회사에서 8년간 근무하다 최근 독립했다.

그는 먼저 1997년부터 2년간 맥킨지의 ‘숨은 한국 인재 찾기 작전’을 맡아 전세계 유명대학을 찾아 다녔던 경험을 들려줬다. 이 때 만난 한국인 유학생이 수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고학력 지원자가 너무 너무 많았어요. 이력서를 보면 정말 아까울 정도로 학력들이 화려해요. 그렇지만 우리가 원하는 인재들은 아니었어요.”무엇이 문제인가.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건 나뿐만 아니라 한국 학생들을 면접한 맥킨지 컨설턴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는지 그 과정을 봅니다. 그런데 한국 학생들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각각의 단계에서 최선의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보여주지 못해요.”

한국인 지원자들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평가도 비슷하다고 한다. “다들 똑똑하고 성실하다고 하죠. 그런데 창의력이 부족하다,자발적인 사고가 약하다,질문이 없다,이런 점에서도 평가가 일치해요.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고민하는 법이 없고,위에서 시키는 대로 순응하는 경향이 있어요.”논리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력의 부족,여기에 조씨가 또 하나 추가하는 것이 도전정신의 부족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두뇌 유출이 큰 이슈인데 유일하게 한국만은 이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외국에서 공부한 한국 학생들 대부분 한국으로 돌아오니까요. 한국 학생들은 글로벌 시장이 제공하는 모든 기회를 마다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요. 중국이나 인도 학생들이 실리콘밸리로 가는 것과는 대조적이죠.”한국 인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며 성장하려고 하지 않는다,학연 지연 혈연 등 국내의 튼튼한 서포트 속에서 안전하게 성장하고 싶어 한다,우물안 개구리가 되어 편안하게 살려고 한다 등 조씨의 ‘한국 인재 비판’은 작심한 듯 거침 없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조씨는 한국의 인재교육이 잘못된 방향을 향해 과다하게 투자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방향이 틀리다 보니 투자한 만큼 거두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는 조기유학으로 영어를 능숙하게 하고,하버드나 예일대 졸업장만 있으면 글로벌 인재가 되는 게 아니라고 강조한다.

“한국이 인재선진국으로... 이미 세계의 관심은 중국으로,인도로 넘어가고 있어요. 우리가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재선진국으로 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세계 최고 기업들을 보면 인재에 대한 가치관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삼성의 힘도 결국 인재 중심 가치관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인재전쟁’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한국의 미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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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 인재를 키우자는 주제이지만 저는 '다양한 문화의 가치 속에서 인재를 제대로 키우자'라고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새길에서도 젊은이들을, 젊은 예수들을 키우고 그들이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다양한 생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는 여우의 무리들 앞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담대히 전하며 헤롯에게 여우라고 부르다가(눅13:32) 결국 십자가를 지셨지 않습니까. 권력자들이야 쉬운 통제를 위해서 '튀는 것'에 엄포를 놓고 싶겠지만 우리가 나누는 이야기가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좀 다양하게 튀면 어떻습니까?

저는 새길교회의 분위기에 금새 물들어서, 다른 교회교인들과 '맥주 한 잔'을 이야기 하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대부분의 한국교회 교인들은 획일적인 신앙교육에서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따라서 당연히 그들은 새길교회 교인들의 더 열린 생각을 아주 이상하게 바라볼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좀 안타까움과 성급함이 있습니다. 빛바랜 이야기지만,
11월 13일 그양반 분신 35주기를 맞아 '전태일 예수'를 이야기 해봐야 겠다는 뜬금없는 생각을 또 청계천 전태일 다리위에서 해 보았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엔 형님들과 이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깊게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무 드림
  • ?
    홍성대 2005.11.05 09:51

    아우들도 같이 참여하면 어떨까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나무 목사님
    은 제가 알고 있는 누구보다도 청년 예수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입니다. 계속해서 화두를 던져
    주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축가연습때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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