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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02.07.05 10:00

효순이와 미선이의 죽음을 슬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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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안의 미군들은 효순이와 미선이의 비명 소리를,
너무나 짧게 내뱉고 끝나버린 그 처참한 고통의 소리를 듣지 못했을 것입니다.
듣고도 계속 돌진했다면 도저히 인간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저를 비롯해서 '대~한민국'민 대다수는
장갑차 안의 미군들처럼 고통받는 이들의 소리를 듣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 한없이 부끄러워집니다.

예쁜 인형을 만들고,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단짝 친구 효순이와 미선이...

월드컵의 그늘에 가려졌던 두 아이의 죽음이었지만,
일상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그 가슴아픈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는
추모와 항거의 몸짓을 키워가는 것을 보며 희망을 감각합니다.
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김종일 형제님에 따르면
국민적 공감대도 넓혀지고 있고 각 종교 단체들의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대열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미군기지 폐쇄를 위한
인터넷 서명운동을 소개합니다.



미군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미군기지 폐쇄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지난 6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에서
미군 장갑차가 여중생 두 명을 깔아 죽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군들은 사고의 진상을 은폐하고 적당히 무마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두 번 다시 이 땅에서 제2의 신효순, 심미선 양이 나오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읍시다.

[우리의 요구]


1. 주한미군 통수권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유족과 한국민들에게 TV와 4대 일간지에 공개 사죄하라!
2. 미 2사단 측은 유족, 사회단체 대표들과 공동진상조사단을 구성하여 재조사를 실시하라!
3. 이번 사건의 가해자들을 구속 처벌하고 미 2사단장을 징계하라!
4. 주한미군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 관할권을 포기하라!
5. 주한미군 측은 학교 앞 훈련차량 운행을 금지하고 사고부대와 훈련장을 폐쇄하라!
6. 주한미군 측은 1개월 이내에 유족에게 신속하게 배상하라!
7. 한미 양국은 불평등한 한미 SOFA 전면개정에 즉각 나서라!

미군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 양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



인터넷 서명
http://www.jatong.org/bbs/board.cgi?id=banmi_seo


그리고 연일 계속되는 시위 속에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수고하고 계신 김종일 형제님에게도
격려와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군요..




전화: 016-636-1238
e-mail: yongsan@jinbo.net


붉은 악마들과 7백만의 응원인구와 그들과 함께 한 4천만 대-한민국 공동체가
축제가 끝난 그 허전한 자리에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새로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짝짝 짝짝짝 박수를 칠 수 있을 것입니다."
- 최만자 자매, "축제도 고통도 함께 하는 공동체"(2002.6.3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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