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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에 봉기 형제님 쓰신 글이 4 21일에 올라 것이 있습니다.
제목은 '신앙상담 부탁드립니다' 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만 줄기는 기존 기독교의 병폐로 인해 고통받는 형제님의 신앙상담에 대한 이야기였고 댓글로 조봉기 형제님이 교우님의 조언에 따라 수원 고등교회를 고통받는 형제님에게 추천했단 댓글이 하나 있었고 밑에 4 22 오전에 저의 소견을 댓글로 달았습니다.
댓글의 대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존 기독교의 병폐로 고통을 받는 것이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일이다 (여기에서 저는 가정파괴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2. 성직자들도 잘못이지만 성직자에게 의지하고자 하는 교인들도 문제다

3. 성직자에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과 진리에 의지해야 한다..

4. 현실적으로 자기자신을 의지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새길교회도 성직자에게 의지하고픈 교우들이 많은 것이 새길교회의 현주소이다

댓글을 달면서 저의 소견이 여러 교우님들의 믿음에 부합되지 않고 나아가서는 불쾌하게 여겨질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시각을 가진 교우들이 있는 것도 사실인만큼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와 같은 댓글을 붙인 평소 새길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새길교회를 이해하고 계시던 목회자분을 만나게 되어 저녁을 함께 하면서 이와 같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목회자분의 반응이 놀라웠습니다.

삭제되었을 것이다

저는 새길교회가 예전과 다르기는 하지만 그럴 일은 없다고 코웃음으로 답하였습니다만 분과의 저녁식사후 귀가하여 교회 홈페이지에 왔다가 봉기 형제님의 글이 삭제된 것을 보고 아연할 밖에 없었습니다.

조봉기 형제님의 글이 삭제된 것에 대해 두가지 가능성이 오릅니다.

첫째, 조봉기 형제님이 자의로 삭제하신 경우. 여기에 대해서는 직접 조봉기 형제님에게 문의하겠습니다.

둘째, 교회의 누군가가 삭제할 것을 지시한 경우. 또는 조봉기 형제님에게 삭제할 것을 요구한 경우

짧은 소견으로 두가지 외에 생각되는 것이 없어 조금 망설여지기는 합니다만, 이번 사안에 대해서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기존교회들은 홈페이지가 있어도 교인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가능한 쌍방향통행이 아니고 교회만 입이 있는 일방통행이 현실입니다. 만일 누군가의 지시나 요구에 의해 삭제되었다면 새길교회도 기존교회의 행태를 따라가고 있는 것이며, 닫힌 교회로 가고 있는 것이지요.

새길교회 홈페이지에서 임의로 글이 삭제되는 경우를 상상도 못했었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글을 등록한 후에 캪춰를 해둘것입니다.
껄끄러운 주제라도 터무니없는 주제가 아니라면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를 전개할 있는 새길의 모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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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엽 2009.04.23 09:00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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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정은 2009.04.23 09:37
    음.............삭제된 이유가 궁금하네요.
    조봉기 형제님께서 올리신 글은
    '껄끄러운 주제'도, '터무니 없는 주제'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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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음 2009.04.23 11:15
    댓글은 못 읽고 원글은 읽었던 사람입니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을 수 있겠지요. 상담 당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봉기 형제님 스스로 지웠을 수도 있겠구요..

    이유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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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냥이 2009.04.23 11:34
    홈페이지 관리자들이 지웠을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자가 글을 삭제할 때는 분명히 어떤 이유에서 삭제되었는지 알릴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 과정이 없는 것으로 보아 글을 쓰신 분께서 삭제하신 것으로 추측됩니다만..... 한 가지 의문점은 글을 쓰신 분에게 그 글은 유해(??)하여 임신부와 노약자에게 해로우니 삭제하라며 일종의 압력을 행사하였는가 하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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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봉기 2009.04.23 12:35
    죄송합니다 글은 제 스스로 지웠습니다 이제 글을 쓰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 실수를 했습니다 제가 글을 쓰면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계셨지만
    다 잊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글을 쓰지 않으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러니 이번글은 상담하신분의 신상이 너무 노출되어 걱정도되고 해서 고심끝에 지웠습니다 그 동안 제 글로 상처 받으신분께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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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용 2009.04.23 15:02
    조봉기 형제님이 직접 글을 삭제하셨다니 오해가 풀렸습니다.
    교회에서 임의로 삭제를 할리가 없을텐데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글을 올린 경솔함만 남았군요. 저의 경솔함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조봉기 형제님이 올렸던 글을 스스로 내리셨다는 것은 요즘 새길교회의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열린 교회를 지향하는 새길교회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피력할 수 없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태여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요.....
    제가 "평신도 열린 공동체 새길교회"에 등록하고 교회 다닌지 만 5년이 넘었습니다. 제가 처음 교회에 등록했을 때의 교회 분위기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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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배 2009.04.23 17:59
    조봉기 형제님 글 올리고 삭제하기 없기 ㅠ.ㅠ
    고운용 형제님 이번 주도 못 뵈올듯 싶어요
    초심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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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냥이 2009.04.23 18:34
    아, 그런 사연이 있군요. 삭제하시는 심정 충분이 이해하는 1인입니다. 왜 그런 글 올리느냐...뭐.. 교회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이 아니다..라는 이유 등등으로 삭제요구 받아 본.. 1인으로.. 심심한 위로말씀 전합니다. 피식피식^^'' (청년회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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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정은 2009.04.23 19:32
    글을 삭제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글을 삭제하면 댓글까지 같이 삭제됩니다.
    자신의 글뿐만 아니라 타인의 글까지 같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댓글이 달린 글은 이미 '자신 만의 글'이 아니기에 삭제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로 정해진 에티켓이야 없겠지만, 부득이 삭제를 해야 할 경우라면 삭제에 대한 사정 설명을 하면 좋겠고, 그것 역시 부담스럽다면 댓글을 단 사람들에게 '쪽지'라도 보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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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경 2009.05.03 09:56
    그래서 네이버 카페 등에서는 댓글이 달린 글은 삭제가 불가한 기능이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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