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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2010.06.14 06:59

우리의 이야기, 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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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야기, 신의 이야기
---------------------------------------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의

인간 
마음의 
가장 기본적인 작동 윈리는 
‘이야기 (내러티브) 만들기’이다

'나의 이야기 만들기‘ !

인류의 
오랜 진화과정에서 
환경의 복잡성에 보다 잘 적응하기 위하여
정보처리를 쉽고 잘 하기 위해
동물 수준을 넘어서 
인간이 발전시킨
인간의 가장 본질적 
마음의
작동 메커니즘이
바로 이것이다

'이야기 짓기' !!!

나의 
이야기 짓기
내러티브 만들고 유지하기

나의 이야기, 내러티브
바로 그것이 ‘나’ 다
나의 삶이다.

그것에 의하여 
인간의 삶의
상위수준의 의미가, 
meaning이
비로소 생겨난다.

사람들은 평생동안 이야기(내러티브)를 만들고, 
‘그것을’살고,  (live her/his story) 
꿈에서도 그 속에서 꿈꾸며, 
그 틀 속에서
종교적 믿음을 갖고
정치사회적 신념(다분히 확신적인)을 갖고 
다른 이들과의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살고


그 속에서 삶을 마감한다.'

모든 종교적 확신도
이를 넘어서는 것이 아니다.


하물며 
정치적 소신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아무리 확신적 소신이라 할지라도)

흔히 
우리는 
다른 이의 
(동식물 포함)
'생명 존중‘을 하여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보다 못지않게
인간인 우리가 
존중하여야 할 것은

바로 
생명을 지닌 
다른 사람들
다른 이들의 
‘이야기’, ‘내러티브’이다

그 사람의 내러티브가
그것이 종교적 믿음이 되었건
정치적, 사회적 확신이 되었건
그냥 평범한 삶의 이야기이던...

그것이 나와 정반대의 종교적 신앙의 이야기이건
정반대의 정치적 진영의 
확신, 행동, 이야기이건 간에

별 것 아닌 인간 존재인
나,
우리 개개인이
살아 있으면서
 
‘더불어’ 살면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장 기본걱인 것은

다른 이의 
그 개인의 ‘생명을 존중함’과 마찬가지로

그가 지어내는
그가 확신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 
인생관적

그 ‘사람’의 ‘이야기’를
(마치 ‘생명 존중’과 같이)
존중하는 일이다

신성(Gottheit)과 하나임 속에서 살며
하잘 것 없지만
그래도 생명을 받은 것을 감사히 여기고

가능한 
사람됨다운 삶을
이끌어 내려는
깨어있는
우리에겐

그것보다 소중한 일이 없는 것 같다는 것이 

이제 
예순을 반절 넘어 일흔에 더 가까이 가는 
나의 뒤늦은 깨달음이다.


인간 본질적 의미에 대한
신적 존재와 나 자신의 관계에 대한
짙은 하나임의 느낌에 바탕을 둔

생각이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의무이라는 생각도 든다.

우리는
인간은
다른 이의
다른 생명의
“‘생명’ 존중”함을 넘어서서

다른 이의 
온 삶이 반영된 
그 사람의 '이야기
그 사람의 확신을
존중함이 

깨어 있는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기본 자세이여야 한다고 여겨진다.

다른 이들의 ‘이야기 존중하기’가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살의 기본이다.

그 사람의 
종교적 믿음이, 
정치적 소신이 
어떻건, 무엇이건 간에
... ...


따라서

종교적, 정치적으로 
네가 확신하고 믿고 행동하는  그것을 틀리고
내가 확신한고 믿고 행동하는  그것은 맞다
라는 
나의 생각은

아직
넘어서야 할 언덕을 넘지 못하고 
어린아이적 생각 울타리에
갇혀있음의 
미성숙의 
표징일 뿐이다.

어느 
누구이던지 간에
나의 확신과 소신
나의 이야기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생득적인 
사고 오류,
노벨상 수상자 카네만 교수가 이야기하는
휴리스틱스적 사고 오류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그 크나큰 착각
인지적 착시
그 속에서 
오늘도 우리는 산다.

그 어느 누구도 이러한 착각, 착시에서
자유로운 ‘인간’은 없는 것 같다.

아니
없다 !!!


인간의 마음의 작동 메커니즘의 
본질에 대한,

생명, 삶, 신의 본질에 대한
몰이해
무지함에서 오는

이 뿌리칠 수 없는 
인간적 착각  !!!

다른 이의 
그 사람의 확신은, 
믿음은, 
행동은

그저 그 사람이 지어내는 이야기 내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그 이야기 속에서 그가 살고 있다는 것일
뿐이지

나의 비난, 비판, 조롱, 무시, 멸시 등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삶
의 이야기를 
‘존중’하여 주는 것 뿐이다.

바로 
이것이
나와 너, 신(Gottheit)이
하나, 일체가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 취할 자세이다.
 
내가 가지는 
그와는 다른 
나의 확신은

나의 삶의 
제한된 환경과 경험의 영향으로 인하여
내가 그렇게 이야기를 지어내며 
또 믿고, 
행동하고  있다는 것일 뿐

나의 믿음의
확신의
소신의
개관적 타당성과 신뢰성은 
항상
의문시되고  
??? 
반문되어질 수 있다.

오늘날의
교회 내의 수많은 다른 확신적 이야기들,
정치사회 영역 내의 
네편 내편 가르기의
수많은 다른 확신적 이야기들 ...
다른 이들을 부정적으로 비판하는 이야기들은

그 모두가
말하는 자의 
부족한 
지적 수준으로 인하여
개인 편향적으로 지어낸 , 
그리고 
그가 비판하는 사람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확신적으로 잘못 믿는 
인간 사고의 본질적 오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야기일 뿐이다.

이런 이야기를 전개하는
나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을

나와는
판연히 다를 수도 있는
이야기 속에 살고 
믿고 
(종교적, 정치적, 인생관적)
때로는 확신하는
그러한 
다른 이들을

그래도
사랑하며 산다.
왜냐하면 그와 내가 다른 존재가 아니니까
‘우리’이니까

부부가 그렇고
무모와 자녀가 그렇고
형제자매가 그렇고
같은 교회 교인이 그렇고
같은 공동체의 사람들이 그렇고
같은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그렇고
같은 세계에서 사는 인류가 그렇다

그가 바로 나고 
내가 바로 그라는
그와 내가 ‘우리’ 속에 Gottheit과 하나이라는
깊은
철저한 깨달음에서 본다면..

비록 내가
나라는 몸의 인간적 생명을 받아 
그 몸을 살며
내가 할 수 있는
나의 이야기가 있지만

이 한시적 인간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직은 일은

그저

다른 이의 이야기를 진지한 공감을 갖고
(아무리 나의 생각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더라도)
그들의 입장에서,
가능한 한 마음속 깊숙이 우러나서
존중하며 
이해하는 것이다

다른 이들이
다른 이야기를 하고, 
또 믿고
그렇게 살 수 있음을

내가
긍정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존중하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 삶을 받아 내어난 우리가
살면서 하고 갈
사람됨의 본분이다

-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삶을 받아 태어나서

열심히 자신의 이야기를
지어내며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마치
열심히 하루 종일 거미줄 짜는
거미같이 
열심히
‘이야기 거미줄’을 만들며 살고 있는 
존재이다

그렇긴 하지만
거미와 같이
매우 바쁘게 이야기 그물을 짓는
우리는
나는

가여운. 
그러나 
가상한 존재이다.

우리 모두의
가여움
가상함 !


그러한 우리이지만
우리가
조금이라도 
생명, 
삶,
신성(Gottheit)의
본질에 대한, 그리고
‘우리’됨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와
믿음이라도 있다면

다른 이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들어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존중'하여 주는 일이

우리가 살아가며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이다

그렇게 하다가
어느 날 나의 이야기가 끝을 맺는다.

그리고
나를 알던 이들에게
나는
어떤
이야기 속에서
남아있는다.

그리고
언젠가
그들의
그 이야기도 끝난다


나도
우리도.


우리는
그저
우주가 생긴 이래로 흘러가는
수많은 (식물이건, 동물이건)
생명의 한 흐름의
작은 물방울일 뿐이다


단지
인간으로서 나의 자취가 남는 것은
열심히 이야기를 만들며 또 그것을 믿고 살았고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이 맞으면
때로는 동참하면서
이야기를 짓다가 간다는 것이다

거대한 이야기 고리의
이음, 이음의 하나가 되었었다는 것

그것이
이 삶에서
내가
태어나서
살다가
가는
의미이다.

우리의 삶
삶 !

나의 이야기, 
너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그리고 
또한 (종교적으로는)

그것이
바로

Gottheit의

이야기일 수 있다. !


2010. 06. 12

  • ?
    김문음 2010.06.14 09:53

    고맙습니다..

  • ?
    조성희 2010.06.14 10:54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야기 마다 감동을 주는데 차이가 있기도 하고,

    이해하기 너무 어려운 것도 있고,

    때로는 왜곡되어, 끝까지 들어내기가 어려운 것도 많습니다.

     

    후후.. 그런데 다른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으면서 꼭 이렇게 생각하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

    .

  • ?
    이형호 2010.06.20 16:01

    " 하나님 "은 " 억조 창생을 창조하고 나아가 온 우주와 우주의 모든 삼라만상과 그 관계 "를 창조하고 관활하시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 만드신 모든 것이 같이 있을 수 있고 또 같이 있어야하고 그래서 같이 있는 관계 "를 지어주시고 이에대한 " 믿음 "을 주시는 것이 " 하나님의 뜻 "이고 "하나님의섭리 "인줄 압니다.

     

    서로 다른 인간이 서로 존중되어야하는 것은 인간도 각자가 또 모두가 " 하나님의 뜻 ", " 하나님의 섭리 "에 따라 " 같이 있을 수 있고 또 같이 있어야하고 그래서 같이 있는 관계 "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덧부쳐 말한다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을 존경하듯이,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에 하나님이 내재하여 있슴, 즉  인간 각자 에게도 하나님이 내재하여 있슴을 인식하여 각자에 내재된 하나님에 대한 존경, 곧 타인을 존경하는 것은 " 하나님의 뜻 "이고 " 하나님의 섭리 "인 줄 압니다.

     

    " 하나님 본연에 대한 각성운동( Awakening Campaign for the Intrinsicalness of God ) "에서,

     

    이 형 호 드림

     

    " 하나님 나라( The World with God ) "의 저자

    Multiplaazas.com Project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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