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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텐서  이슈

 

좀 딱딱하지만, '신 포도주'가 아니고 '쓴 약'으로 드시면 참을만 하답니다.

********************

[새길 자료: 외경을 보면]

환상을 본 막달라 마리아[복음서]가 그 이유를 묻는데,

예수는 ‘영혼을 통해서도 보지 않고, 정신을 통해서도 보지 않으며

둘 사이에 (있는) 마음을 통해서 본다.

다음과 같은 쏘스들도 있습니다.

[1] 영혼을 분리하여 영과 혼으로 나눠버린다.

이성적 판단, 지식과 생각, 선하고 아름다우려는 것, 감정-충동-의지,

이 모든 것은 혼에 속하며 영 안에 있음은 아니다.

독립적이고 단독적인 마음 정리가 ‘양심’, 의지와 생각의 도움 없이 직접의 느낌이 ‘직감’, 하느님을 경배하는 ‘교통’만이 3가지 ‘영’의 기능이다.

[2] 영혼‘하느님 너머의 하느님’인, 즉 ‘신을 떠나서’ ‘신’의 근저로 ‘돌파’한다.

디오니시우스 (cf.성 아우구스티누스), “인간이 하느님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내적 풍요의 지혜’로 침묵하는 데 있다.

[[<마이스터 엑카르트의 영성사상 -길희성> 자료-생략: 신성은 원천의 ‘하나’이며 활동이 없음. 모든 변화 너머, 고적한 절대 실재. 신은 활동하며, [피조물] 인간과의 ‘관계’속에서 ‘생성되고 해체되는’ ‘상대적’ 존재. 하느님은 (인식불가로서) 이름이 없다. 초존재적 ‘무Nichts’이다. [무로부터의

창조creatio ex nihilo] '알려고 하지 말라‘

신과 인간의 특별한 관계: ‘지성intelligence이 하느님의 모상으로서의 인간영혼을

가리키며, 신과 인간이 완전히 하나가 되는 세계이다.]]

[[위는 유대교 철학자 마이모니데스(1135-1204)가 아래와 같이 ‘지성’을 중시한 것과 유사하다. 아인슈타인이 오래된 신학철학자 중 주목하여 유일하게 그를 추모하는 에세이를 남긴 사례이다.-생략-Maimonides answered, The knowledge of God is a form of knowledge which develops in us the immaterial intelligence, and 생략.]]

---------------------

위에서 [1]과 [2]의 차이를, 즉 그 누군가와 엑카르트와 차이를 약간 느끼십니까? 그 누군가는 20세기 중국인 영성사상가, 하지만 제2차대전 때 옥중 순교한 ‘워치만 니’입니다. 그가 이단이냐 아니냐의 말이 있지만 우린 그 컨텐츠만을 본 것입니다.

[중략]

**********************************

 

유학 스트레스를 푸느라고 73-74년 사이 겨울, 미국에서 얻은 영어성경을 처음 찬찬히 보았습니다. 고교시절 영어공부삼아 잠시 보던 때는 안 보였던 임마누엘 끝의 EL. . . 가브리엘 끝의 EL?. . 왜 엘 엘이 자꾸 보이지?? 그래서

. . . 엘리Eli 엘리Eli 라마 사박다니. . 를 다시 상고했습니다.

EL EL 엘 엘??. .뭐지 이거?? 봄학기 말의 박사자격시험이 끝난 후 다시 몰입한 성경에 EL EL 엘의 행진이 계속되었습니다. . .벧엘? 엘리야? 사무엘? . . .엘? 엘? 왜 이렇게 엘 엘 천지인가?. . . 아하 ‘엘로힘’ 신앙의 뿌리가 되는 ‘신’의 의미가 있는 거로군.

그런데 이게 도대체 뭘까? 혹시 우리말로? ‘얼’이 아닐까? 그렇지 얼의 옛말, ‘아래아 알 ’ 이 대응된다.  의 현대어 변형은. . 알..얼..올..울..일.. 그렇지 . . 그렇게 고대 원시어가

의미의 다양화 과정을 겪을 것이고. . 그렇다면 다음을 가정해도 될 것이다:

‘엘’ = ‘아래아 알’

그런데 이런 언어의 의미 생각은 그만 하고. . 그 핵심 속성은 과연 무엇일까?

그 해 여름까지 오랜 기간, 저는 연구실에서 이 생각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맞아! 이건 텐서 관계성을 보이는 것이 틀림없어! 텐서본성의 기초이다!

보통 고3수학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벡터가 아닌. . . . . 텐서이다!

고3에서는 뉴턴의 법칙: F=ma - 힘 벡터[F]와 가속도 벡터[a] 뿐이다.

방향과 크기로서 정해지는 벡터, 그런 벡터 차원을 초월하는 속성. . .

대학 고등수학에서 배우기 시작하는. . . 텐서! 무한 차원도 가능한 텐서.

텐서는 스스로 방향을 내보이지 않고 크기도 숨겨진 차원이다.

당시 수학과에 가서 배우던 ‘텐서 이론’에서 직감을 얻은 명제이었다.

무한히 다양한 차원으로 무한 확대되는 잠재성 텐서!

이것이 바로 . . . . (‘엘’ =) ‘아래아 알’ = 텐서 . . . . 라는 명제가 탄생한다.

 

[사실 텐서를 처음 들은 건, 태릉의 공릉동 서울 공대 시절

응용물리학과, 응용수학과에 가서 수강하던 시절입니다. ‘텐서’가 복잡스러우면

‘천사’라고 하지요. 속성상 비슷할 겁니다. 나중에 아래아 알’의 텐서 공간은

신인초공간이 될 것이므로, ‘천사’의 역할과 비슷합니다.]

[중략]

‘엘로힘 신’을 숭배하는 갈래와 ‘야훼 신’을 숭배하는 갈래가 성경에는

이렇게 나란히 흐르고 있습니다.

그렇구나. . 그럼 우리의 ‘아래아 알’은?. . 그렇다. 하늘 속에 있다.

원시어 아래아 알 --> 알, 얼, 올, 울, 일, 이렇게 진화하는 동안

원시어 '아래아 한 아래아 알' --> 한아래아 알 --> 하늘이 되었다고 보면,

그리고 ‘아래아 하, 하 또는 아래아 한, 한’의 몇 가지 뜻이 마찬가지로 진화했을 것까지

종합하기에 이르면, 우리는 아래아 한 아래아 알 --> 한아래아 알 --> 하늘’에 대한 수십 가지의

조합으로 의미 변형을 세세히 밝혀낼 수도 있습니다. [생략]

제가 묵던 라이스대학 자취집에는, 한국에서 교육 파견 왔던 직업인이

몇 달 함께 묵었었는데, 기독교인인 이 사람이 위처럼 무신자인 제가 급변한

것을 보고, 당시 휴스턴의 유일한 한인교회에 데리고 가고, 두어번 세미나도 시키고,

침례를 받도록 했지요. 저는 그 교회[를 차용하는 모체는 메인스트리트의 미국인 남침례교]에서 Owen씨라는 분으로부터 꽤 집중적인 영어성경공부를 했는데,

이 시간만은 눈을 감고 듣는 저 앞에서 예수의 언행 하나하나 모두가

피할 수 없는 총알이 되어 한방 또 한방 제 심장을 갈랐습니다.

가상현실 안경을 낀 시험자가 몸을 비틀며 체험하는 것처럼,

미국인 전도사를 통한 ‘투영극’에서 예수 공생애 상황들이 생생한 모습으로

제 뇌리에 박혔습니다. ‘처음 된 자가 나중 된자’의 말씀이 어떤지는 몰라도

저는 그 때 무척이나 뜨거웠던 거 같습니다.

다시 몇 년 후, 1978년 코넬대 연구그룹에서 앨런 구스의 존재도 아는 등 연구에만 매진하다가, 1979년에는 코넬대 학생교회를 여신 백영흠 목사님을 뵙고, 그분은 1212때 바로 귀국하시고, 저는 한편 유학생들과 성경 및 독서토론을 가지며 위급하게 전개되던 한국상황 학습을 학생들에게서 받은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의식화? 된 것이죠.

1982년엔 토론토 한인교포들에게 수소문하며 물어서 김재준 목사님을 찾아 뵙고,

유학청년 동인들의 문서운동에 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잡지의 이름을 물으셨습니다.

한의 몸이 ‘한몸’을 만들겠다고 설명 드렸고, 다음 달 목사님이 주신

창간사를 실으면서 그림처럼 잡지가 창간되었습니다.

[스크린 설명]

2-3년간 경제적 손실이 좀 쌓였고, 당시 서울대에서 받았던 임용장도 그냥 썩힐 수밖에 없었으나, 30여년 후 지금 그 길을 간 것에 큰 후회는 없습니다. 이렇게 저는 학문 외의 삶을 생각하는 습관이 붙었습니다.

80년대 당시 L.A.에서는 김상일 씨가 ‘한 사상’을 논하는 것이 흥미로워서 서신

교환을 한 정도이고, (‘엘’ =) ‘아래아 알’ = 텐서 . . . . 라는 명제 생각도 조금은 늦추었습니다.

그 뒤에 숨겨진 역사가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귀국 부임한 한신대 김상일 [지금은 감신대]교수는 ‘한 사상’이라는 주제의 책도 내고, 우리의 뿌리가 고대 메소포타미아로 거슬러서 수메르까지 닿기에, 우리말 기초를 수메르어에까지 가져갑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나이 60이 넘어 이화여대 신대원 문을 두드리게 되는 길을 갔고, 약 25년의 먼지가 쌓인 아래아 알’ = 텐서를 다시 상고하게 되었습니다. 2-3년의 청강기간 후 그 문을 나오던 길에서 화이트헤드 철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아인슈타인의 생각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요약합니다:

[1] 아인슈타인이 칼텍 방문교수로서 두 번 째 미국을 방문할 즈음 뉴욕 타임즈 매거진의 요청으로 종교와 과학에 관한 장문의 글을 게재하였다. 그 발췌 내용 (1930.11.9):

[중략]

원시인들은 ‘두려움의 종교’에 매달렸다. . .그후 인류는 ‘도덕 종교’를 발전시켰다. 신약성서도 그렇게 . . .그런데 누구에게나 공통적인 종교적 경험의 제3단계가 있는데, 순수한 경험으로는 ‘우주적 종교 감성’이라고 할 만한 것이다. 이러한 감성을 깨닫고 그 감수성 활동이 보존되도록 함이 인문과 과학 분야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나는 믿는다. . . [중략]

[2] 아인슈타인이 프린스턴 신학대학에서 1939년 5월 19일 행한 초청강연['Out of My Later Years (1950)'에 수록] 발췌.

[중략] (종교와 과학) 둘 사이에는 긴밀한 상관성과 상호의존성이 존재한다. . . . . 그 경우를 다음과 같이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종교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요 과학없는 종교는 무지몽매한 것이다. (science without religion is lame, religion without science is blind). . . . [중략]

아인슈타인은 제3단계의 ‘우주신cosmic God’을 수용하고, 과학자들에게도 개인화 종교는 사절하고 ‘순수한 영성화’를 추천하였다. 우리가 아인슈타인의 ‘우주신’을 상정한다면, 우리의 영은 ‘신인초공간’을 이루는 것이고, 이것이 결론부터 얘기하면 화이트헤드 과정철학에서 ‘영원한 대상(영상,EO)’이며 텐서본성이 숨은 ‘초공간’이다.

이상이 아인슈타인의 종교와 과학을 맺어주는, ‘아인슈타인 영성’ 이슈를 고찰한 것입니다. 그런데,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1861-1947)의 <과정과 실재Process and Reality>라는 과정철학(=유기체철학) 책의 내용이, ‘엘’ = ‘아래아 알’= 텐서 명제관련 나의 사고를 뒤흔들었습니다.

결론만 언급하면, ‘현실적 존재actual entity(AE)’는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의 씨앗개념 둘 중 하나로서 그 특성이 바깥세상으로 나타나는데, 그런 의미로 벡터특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화이트헤드 스스로도 ‘벡터특성vector character’이란 말을 하는 것이 경이롭다. 벡터는 외성적이다. 한편 ‘엘’ = ‘아래아 알’= 텐서 명제에 의하여 앞의 내성적인 ‘신인초공간’도 텐서공간이며 화이트헤드의 ‘영원한 대상eternal objects(EO)’이 될 것이다. EO가 그의 나머지 하나의 핵심개념이며, 이는 AE가 되는 과정으로 ‘진입ingression’하기 위한 잠재성의 형태로만 기술될 수 있다. 현실세계는 한 과정이며, 그 과정은 현실적 존재AE들의 ‘됨’이다. 화이트헤드의 강한 주장대로, 현실세계에 ‘있음’은 없고 ‘됨으로’만 있다.

[스크린 설명]

<과정과 실재> 뒤편은 대개 논의를 멈추는 부분인데 잘 보면 화이트헤드도 ‘변형’이란 주제를 논한다. 사실 이것은 나중 미시적 현대 고체[액체]물리에서 ‘텐서’개념으로 확장되는 개념이다. 그의 제자들이 ‘과정신학’을 가꾸는 바탕도 ‘엘’ = ‘아래아 알’= 텐서 명제에 불원 연계될 것이다. [이러한 개념은 2013년 제9회 화이트헤드 국제학회 자료에 게재함(폴랜드 크라카우)]

[[ 화이트헤드는 1920년대까지의 양자론 일부를 도입하고 과정이론을 전개하였다. 하지만 현대 양자론은 ‘진동’ 에너지 외에 ‘대칭성’이 하는 주요 역할을 빠트릴 수가 없도록 발전하였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화이트헤드 과정이론의 바탕에는 ‘진동’ 외에 ‘대칭성’을 추가로 보강하는 논리가 필요하다. -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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