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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가 인성(人性)을 입으신 이유는?


  예수님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먼저 영(靈) 이신 하나님을 이해하는데서 부터 출발을 해야 한다. “하나님은 영(靈) 이시다“(요4;24)고 성경은 진술한다. 영이신 하나님은 형체가 없는 분이란 것을 말한다. 전지전능하신 분이지만 인간 구원을 위해서는 부득이 사람의 몸을 입으셔야 했다. 왜냐 하면 아무리 전능하신 분이라 할 찌라도 유형적 인간세계에서의 사역은 몸을 입지 않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당신의 전능성을 사람의 몸을 입는 것에서 보이신 것이 예수님의 탄생이었다.


 여기서 영이신 하나님을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영이신 하나님은 어디에 담기시는가에 따라 그 모습이 되신다는 것이다. 세모난 형태에 담기시면 세모의 하나님의 모습이 되시고, 네모난 형태에 담기시면 네모난 하나님의 모습이 되시며, 둥근 형태에 담기시면 둥근 하나님의 모습이 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하나님을 어디에 담고, 그 하나님을 대상으로 어떻게 신앙을 표현 하느냐 하는 문제는 매우 신중하고, 중요한 사안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 하나님을 교회당 교회의 틀(form)에 담고, 그 교회당을 찾아 경배(예배) 하는 것을 신앙의 최우선으로 삼고 신앙을 표현해 왔다. 이것은 전통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우리의 신앙생활이 되어 왔다.


 여기서 틀(form)과 표현(expression!)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영(靈) 이신 하나님을 어떤 틀에 담고, 믿는 자들이 신앙의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하나님의 모습은 결정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것이지만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을 검토 하거나 의식하지 아니한 체 전통적 가르침을 따라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온 것이 전부였다. 그 결과 오늘의 하나님(예수)은 어떤 모습이 되어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한다. 입술로는 우리의 하나님은 모든 신중의 신이시오, 전지전능 하신 분이요, 무소부재 하신 분이요, 유일신 하나님이라고 고백을 하지만 그 분을 담고 있는 틀(form)이나, 우리의 신앙표현이 종교적인 것이었고, 종교적인 형태로 섬김을 받으신 하나님은 역시 종교의 신의 모습이 되셨다는 것이다. 종교의 신이 되셨다는 뜻은 유일신 하나님이 아니라 신들 중의 신이 되셨다는 뜻이기에 두렵고 심각 한 것이다.


 본래 하나님은 종교의 신이 되시는 것을 거부하신 분이라는 것을 성경은 증거 한다.(시89:6-8, 사46:5, 40:18, 25) 예수께서 당신을 따르던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여기서 베드로의 유명한 고백(주는 유일하신분이란 고백)을 들으시고 “네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는 말씀을 하시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하나님(예수)은 종교의 신이 되어 신들 중의 신이 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가 몸담은 기독교역시 종교들 중의 종교가 되어서도 안 된다. 일반 종교들과 같을 수가 없는 이유는 하나님은 유일신 이라는 사실과 참 하나님이 참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성육신) 분이라는데 있다.


 그래서 성육신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성육신(成肉身)이란 말을 영어로는 Incarnation 이라 한다. 육체화한 것, 육체를 부여한 것, 인간화, 구체화 한 모양을 뜻 하는 말이다. 하나님이 육체 화 되었다, 인간화 된 신이시다. 하나님이 이렇게 되신 것은 창세기에서 언약하신대로 죄 아래 있는 인간들의 구원을 위해서 인간이 되셨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지금까지 수없이 교회당 교회를 통해 듣고 배워온 말들이다. 하지만 여기서 재론을 하는 것은 오늘의 교회에서는 Incarnation이 실종이 되었기 때문이다. Incarnation(성육신)의 실종이라고 말하는 것은 오늘의 교회에는 예수 신(神)은 있으되 인간되신 예수가 없다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다시 말하면 신성 하나님으로만 섬겨질 뿐, 인성 하나님은 인정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성육신의 사건을 가지고 예수는 인성(人性)과 신성(神性)을 가지신 분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예수는 참 하나님이시오 참사람이라는 뜻으로 쓴 말이다. 예수께서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분이었기 때문에 구속사역(救贖使役)을 완성 하실 수 있었다는 사실을 신중하게 주목 해야 한다. 이 사건이 우리에게 와서 신학이나 교리로서는 인정을 하면서도 우리의 신앙 행위에 있어서는 전혀 달라져 있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앞에서 근심 한 바와 같이 현재 우리의 신앙 패턴(pattern)이 종교적이라는데 있다.


 예수께서는 다른 종교의 신들과는 전혀 다른 분이란 차이가 신이 사람의 몸을 취하심으로 죄 아래 있는 인간을 구속 하셨다는데 있다(인성과 신성을 가지신 분). 지구상의 어떤 종교의 신도 인성과 신성을 겸한 두 인격이 결합된 신은 예수 외에는 없다는 것 때문에 유일신 하나님의 전능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고, 양성을 취하신 일로 기독교는 지구상의 어떤 종교와도 같을 수가 없다는 것이며, 여기서부터 복음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회가 신앙 패턴의 모순 때문에 일반 종교가 되고, 예수가 종교의 신의 자리에 있게 되었다면 이것은 하나님 앞에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이 라는 점에서 심각한 것이다. 이 일은 마치 자식을 잘못두면 그 부모가 참담한 지경이 되는 이치와 비슷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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