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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경 해석 상의 문제점

 

 

 오늘의 교회문제를 규명하려면 교회가 무엇인가부터 검토가 되어야 할 듯하다. 사실 목회를 하는 이들 중에도, 또는 수십 년 신앙 생활을 하는 이들 중에도 "교회가 무엇인가" 하고 물어 보면 선 듯 대답하는 이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교회란 말은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처음 등장이 된다. 어느 날 예수께서 당신의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렀을 때 제자들에게 묻는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제자들이 대답한다.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예수께서 다시 묻는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때 시몬 베드로가 대답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때 예수님은 큰 감동을 받고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리고 이어서 하신 말씀이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이래서 교회란 말이 처음 등장이 된다.

 

 이 말씀의 해석을 따라 카톨릭과 개신교가 구조적 차이를 갖게 되었다.
*카톨릭은 이 말씀은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이란 점을 그대로 받아들여 베드로라는 인격체에 두어 베드로를 초대교황으로 정하고, 지금까지 바티칸의 교황을 뿌리로 한, 국가형태의 교회를 유지해오고 있다.
*하지만 개신교는 본문 말씀을 16절의 "베드로의 신앙 고백"위에 둔다고 보아, 오늘의 교회 형태를 만들어 왔다. 여기서 우리는 본문의 해석에 대해서 재검토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카톨릭이나 개신교가 이 말씀의 해석에서 구조와 성격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의 개신교가 문제가 된 것은 본문의 해석상의 불충분 성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고백 위에 세운 교회"라는 해석의 결과는 누구든지 신앙고백을 한 사람은 누구든지 교회를 세울(설립) 수 있다고 보아, 교회는 목사(사람) 중심의 교회들이 되어 오늘과 같은 교회 난립현상을 가져오게 되었고, 이것은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구조가 되어 목사 개인적 성향에 따라 교회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간판만 교회라 붙었을 뿐, 내용은 전혀 서로 다른 교회들을 만들어 온 것이 지금의 개신교의 모습이다. 교회란 "거룩"(구별)이 절대적 생명이다. 제멋대로의 교회가 거룩이 보존 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거룩이 상실 된 교회에 신자된 자들이 남아 있을 수 있겠는가? 있다면 오히려 그것이 기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차라리 카톨릭의 경우는 교황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중세 종교개혁이후 1915-6년 사이에 영국에서 신학자들을 중심해서 일어났던 '자유주의 카톨릭'(Liberal Catholic Church)외에 단 하나도 집단적 교회분열을 가져오지 안 했고, 어는 신부가 입지적 조건이 좋은 곳이라 해서 자기 마음대로 성당을 개척(설립) 한 경우는 더욱이 없다. 카톨릭은 교황청을 벗어난다는 것은 곧 생명의 단절로 보아 곧 죽음으로 보기 때문에 카톨릭의 이름 아래서는 누구도 사(私) 교회설립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그러면 여기서 본문 말씀을 다시 검토해보자.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본문을 주목해 보자.


 A) 너는 베드로라 네(you)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B) 너는 베드로라 내(my)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여기서 A와 B중에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어느 것인가? A인가, B인가? 본문을 정확하게 읽고, 그 의미를 분명히 해야 한다. 본문은 분명히 B이다. 하지만 지금 개신교의 현실은 A를 따라(사람들이) 교회를 설립하고. 그것을 교회라고 생각해 왔다. 교회 설립은 베드로(사람)에게 위임 된 것이 아니다. "내가 이 반석(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하심은 교회는 예수님의 고유권한에 속한, 그분의 주권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신앙고백은 사람 편에서 한 것(이것까지도 아버지께서 하신 일)이지만, 그 고백한자 위에 교회를 세우는 일은 예수께서 하신다는 것이다. 

 

 카톨릭은 베드로라는 인격체 위에 세운 것이라 하고, 개신교는 고백 위에 세운 것이라 했을 때, 이 해석들이 본문 말씀이 담고있는 의미를 정확하게 해석한 것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예수께서 "내 교회는 내가 세운다"는 말씀을 주목한다면 지금의 교회들은 분명 잘못된 것이 판명이 된다. 그렇다면 지금의 교회들은 성경에 의한 교회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성경(주님의 말씀)에서 말씀한 교회가 아닌, 교회를 섬겨 왔다는 결론이 된다. 교회란 성경을 근거로 해서 존재된 것인데, 성경의 불충 해석(고백으로만 본)이 빚은 결과가 지금의 교회 모습이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세우신 교회는 과연 어떤 것일까? 어떤 것을 두고 "내 교회를 내가 세우리라" 했을까? 이 부분을 생각해야 할 차례이다. 주께서 세우시겠다는 교회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주님의 지상 사역의 중심이 무엇이었는가를 먼저 생각해 보자. 주님의 33년의 지상생애를 통해서 이 땅에 남기고 가신 것이 딱 하나있다, 그것이 바로 주께서 말씀하신  교회라는 것이다. 이 교회를 위해서 제자들을 키웠고, 말씀들을 남기셨고, 십자가를 지셨고, 부활 승천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그 교회는 어떤 것을 두고 하신 말씀일까, 예수님의 전 사역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면 곧 답을 안다. 그것은 "이 떡은 내 살이요, 이 잔은 내 피니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요6:56-57)

 

 주께서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시고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는 지금의 이런 형태의 교회를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니고, "內住의 言約"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신앙고백을 하는 자에게 "너는 내 안에 나는 네 안에"란, 주님과 동체(同體)의 언약을 따라 오순절 성령이 강림하셨고, 성령강림은 각 사람에게 임하심으로 우리 몸이 성령이 거하는 전(고전3:16)이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 몸이 교회요, 예수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신(엡1:22-23) 것이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는 우리의 머리가 되신 것이다. 그래서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비로소 신약교회시대가 열려진 것이다.

 

 왜 이 말씀이 그리도 중요한가, 말씀의 해석을 고백에 둘 때는 고백은 사람 편에서 발생되기 때문에 사람의 생각으로 교회를 세우는 결과가 되어 지금과 같이 건물에 교회란 간판을 걸고 그것을 교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주(內住)의 언약으로 보게 될 때는 주님의 주권 적 결정이라고 보기 때문에 교회를 사람이 세우는 것이 아니고, 교회란 사람의 거듭남, 구원의 약속으로 보게 되기 때문에 오늘날처럼 교회당을 교회로 인식하는 오류에 빠지지 안는 다는 것이다.

 

 그동안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오해 속에서 오류를 범해 왔는가?  교회가 무엇인가, 에 대한 바른 이해가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내 교회를 세운다" 는 말씀도 오해된 해석을 해서 사람들의 생각으로 건물에 간판을 걸고, 십자가를 붙이고 주여 주 여를 찾으면, 그것을 교회라고 인식하게 만들어 왔다는 것이다. 구원이나 거듭남의 사건은 우리 인간이 결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적 사안(事案)이란 점에서 "내 위에 내 교회를 세운다"는 것 역시 주님의 주권 적 영역에 속한 것이라는 것을 이제라도 분명히 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교회개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개혁의 범위를 생각 할 때는 항상 Remodeling 수준을 생각을 한다. 하지만 지금의 교회개혁이 필요하다면 이제라도 성경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것은 엄밀히 말해서 Reform도 아니고, Remodeling은 더욱 아니다. 21세기 교회는 Re-Build가 되어야 한다. 어쩌면 마지막 천년을 두고 온전케 하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계획 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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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벗 2012.03.04 07:28

    척박한 환경에서 헌신하시는 선교사님께 항상 고개 숙입니다.

    평신도 선교사님과 함께 하시는 가족분들,

    주님의 말씀 안에서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보내주신 이메일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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