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조회 수 2726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5 여름수련회 “2017, 새길 제2의 창립, 어떻게?” Q&A

 

chodong.jpg

초동교회 안성수양관


1. 2의 창립을 말하나요?

 

1987, 민중의 고통에 무감하고 교권주의에 중독되고 교리주의에 포로 되어있던 제도교회로부터 탈()한 평신도들이 떨림과 설렘 속에 새로운 교회를 향()한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길 없는 곳에서 새 길을 만들었습니다. 창립취지, 신앙고백, 운영규칙, 말씀증거, 헌금 사용 원칙 등 새 공동체의 모든 것을 함께 토론하고 기도하며 결정했습니다. 힘들지만 즐거웠습니다. 생각이 현실이 되는 것을 체험하는 기쁨이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생겨난 새길은 지난 28년의 역사를 통해 새길 삶의 방식을 구성했습니다. 그 모든 과정을 꿰뚫는 근본 물음은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교회는 무엇인가? 창립 30주년인 2019년을 앞두고 2의 창립을 이야기하는 목적은 같은 물음을 새롭게 다시 물음으로써 오늘 우리가 살고 싶은 새길교회를 떨림과 설렘으로 함께 만들기 위함입니다.

 

2. 세 가지 주제, 무엇을 이야기하자는 건가요?

 

2의 창립을 위해서는 예배와 예전, 영성, 공동체 갈등전환, 제도와 규약 등 토론하고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겨우 12일의 짧은 기간 동안 그 모든 것을 다 다룰 수 없으니 이번 수련회에서는 아래 세 주제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세 주제는 다른 주제들과 함께 이번 가을 2차 서로배움세미나를 통해 계속 심화하고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1) “새길의 사회사역,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해방의 소식을 선포하신 것이 바로 복음과 선교의 핵심이라고 믿기에 우리도 고통당하는 이웃을 사랑하고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는 하나님의 선교에 몸과 마음, 정성과 물질을 바치려고 합니다.” 새길교회 창립취지문의 이 선교사명에 따라 새길은 사회에 무관심한 세계도피적 신앙생활을 거부하고 사회 속에 하나님나라를 일구고 확장하는 세계변혁적 생활신앙을 추구해왔습니다.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하는 단체 지원, 네팔 이주민 의료봉사와 한글학교, 봉사부의 직접 봉사, 세월호 이후 고난함께-곁 활동 등은 그런 새길 신앙의 사회적 표현이었습니다. 그런 사회사역에 더 많은 교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한국사회가 새길에게 요청하고 있고, 또 새길이 가장 잘 할 수 있을 사회사역은 무엇일까요? 사회사역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대안적 그리스도교 생태계를 위한 공간


적대(반공주의/배타주의)와 탐욕(물질주의)에 물든 한국교회가 사회문제로 전락하면서 종교적, 사회적 이웃과 소통하는 열린 그리스도인들의 대안적 생태계가 절실히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교회,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공부하고 수행하고 실천하면서 그들의 꿈을 현실로 변화시켜갈 수 있는 공동체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그런 관계를 담아낼 물리적 공간을 만드는 교회적 시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길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며 마련하려는 대안적 활동 공간은 기도/명상/예배실, 강의실, 연구실, 도서관, 공방, 예술 공연장, 가게, 카페, 협동조합 등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대안적 공간을 통해 사회와 나눌 수 있는 새길의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공간의 위치는 어디쯤이 좋을까요? 세상 속에서 세상을 넘는 새길의 정신을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은 무엇일까요? 공간의 운영을 위한 인적, 물적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일요대안학교의 상상


새길이 오랫동안 붙들고 있는 난제 중 하나는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입니다. 그것은 새길이 지역교회목회자 중심 교회가 아닌데서 오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평신도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새길에 왔고, 우리 아이들은 부모 따라 강남 왔습니다. 그런 한계 속에서 몇몇 교우의 개인적 헌신에만 의존해서는 우리아이들에게 새길 신앙과 삶의 정수를 체험하게 해 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교회학교를 일요대안학교로 변화시켜보면 어떨까요? ‘교육지옥에 갇힌 아이들을 염려하며 안타까워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안학교를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하루 만이라도 인격적이고 공동체적인 일일대안학교가 있다면 부모들은 아이들을 그 학교에 보내고 싶어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일요대안학교를 만든다면 새길의 주일 풍경은 완전히 바뀔 겁니다. 부모가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는 동안 교회학교가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일요대안학교에서 신나게 뛰놀며 공동체적 삶을 체험하는 동안 따라온 부모들이 예배도 드리고 교회 프로그램에도 참여합니다. 그런 일요 대안학교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리 공동체 안에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은 무엇이 있을까요? 대안학교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3. 잘 알겠는데요, 이거... ‘12일 토론회아닙니까?

 

하하, 물론 수련회입니다! 토론은 22일 저녁(소공동체)23일 오전(전체)에만 두 번 있고, 더 많은 시간을 떼제찬양과 열린예배, 아침 고요 명상, 산책, 대화, 자연 속의 공동체 퍼포먼스-별에서 온 그대, 작은 음악회 등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토론도 딱딱한 회의 방식이 아니라 영적, 인격적, 민주적 대화 방식으로 전개합니다. 맘 편히 오셔서 푹 쉬고, 부드럽게 토론하고, 고요히 기도하고, 즐겁게 어울리세요. , 이번 수련회 프로그램 대부분은 소공동체(10~12) 단위로 진행하니 공동체 자매형제들과 더 깊이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수련회 가서 처음 만나면 어색하실 수도 있으니, 수련회 전 89일과 16일 주일에 소공동체 자매형제들이 공동식사를 하면서 미리 교제하는 시간도 가지려고 합니다. 단지 교우 참여가 아니라 교우 주도로 함께 준비하고 진행하는 수련회입니다. 함께 신명나는 공동체 사건을 체험해요


2015 retreat.jpg

  • ?
    이일영 2015.08.07 11:07
    주제가 무겁긴 하네요~~!!!
    이대로는 왜 않되나???
    문제의식을 가지고 사는 3~40대가
    많이 참석을 해야 할텐데~~!!!
    몇이나 오려는지???
    새길 신앙고백을 살고있지 못하니 구쳐적이고 간단한 지침으로 새것 써야 하는건지~~!!!
    여하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야 겠지요♥♥♥!!! 부담 없이 만났으면~~!!!
  • ?
    김근철 2015.08.07 12:12
    선생님의 의견과 뜻을 같이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길교회 서로돌봄기금 계좌번호 안내 새길 2019.05.03 1091
공지 새길교회 헌금 계좌번호 안내 새길 2019.02.28 1269
공지 새길교회 예배 장소 file 새길 2016.12.22 11273
공지 사전 동의없이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없음을 알립니다 새길 2012.11.04 23494
공지 홈페이지 관리규정을 만들었습니다 file 새길 2012.05.27 22778
1127 2016 여름수련회 "새길의 예배" 안내 file 새길 2016.07.06 2390
1126 새길기독사회문화원 [8차 새길포럼] 『신앙과 이성 사이에서』(강연: 길희성 박사, 논평: 김경재 목사) 새길 2016.05.26 2474
1125 2016년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종교문화아카데미] 〈영화와 영성〉강좌 새길 2016.05.26 2521
1124 5월 1일 숲 예배 안내 file 새길 2016.04.27 2624
1123 문화원 회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6년 3월 31일 기준) 새길 2016.04.20 1627
1122 2016년 봄 [토요문화강좌] "사회적 고통과 기억의 공간: 서울 인권회복의 현장 읽기" (김명식 박사) file 새길 2016.03.08 2613
1121 2016년 공동의회 (2016. 1. 10), 2016년 정기총회 (2016. 1. 17) file 새길 2016.01.08 2073
1120 새길기독사회문화원 [7차 새길포럼] "자기계발이라는 이름의 신앙" (발표: 이숙진 박사, 논평: 김혜숙 목사, 최순양 박사) file 새길 2015.12.08 2337
1119 12월 6일, 13일 [전교우 대화마당] file 새길 2015.12.03 2677
1118 대림절 공동체 묵상집 『모든 사람을 위한 기쁜 소식을 기다리며』 file 새길 2015.12.01 3406
1117 문화원에 회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5년 12월 24일) 새길 2015.11.17 2238
1116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종교문화아카데미] "현대철학을 향한 인문-신학 길라잡이" 안내 file 새길 2015.10.20 2262
1115 문화원에 회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5년 9월 30일) 새길 2015.10.15 1994
1114 2015 가을 [일요신학강좌] "신약성서, 어떻게 읽고 해석할 것인가?" file 새길 2015.08.19 2595
1113 2015년 8월 23일 주일예배 장소 변경 안내 (*수련회) 새길 2015.08.19 2364
» 2015 여름수련회 "2017, 새길 제2의 창립, 어떻게?" Q&A 2 file 새길 2015.08.07 2726
1111 문화원에 회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5년 6월 30일) 새길 2015.08.05 2081
1110 2015 새길 여름수련회 안내 (대중교통 안내 추가) file 새길 2015.07.31 3550
1109 7월 16일 /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종교문화포럼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김경재 교수) 1 file 새길 2015.07.04 3052
1108 2015 [종교문화포럼] "길희성 형제와 함께하는 북-토크" file 새길 2015.06.14 291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1 Next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