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서로돕기 운동을 다녀 왔습니다. 2011.12.23

by 새길 posted Dec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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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3일 금요일 오후, 마포에 있는 <우리 민족 서로돕기 운동>에

노은기 선교부장, 이일영 형제, 문경란 자매, 이선근 형제가 새길교회의 북한돕기 특별 헌금을 전달하고자 찾아갔습니다.

 

빼곡한 사무실 안쪽에서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주로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실조 현황과 그 가족들의 고통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111223_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01플래카드SL742951.JPG

<우리 민족 서로돕기 운동 플래카드 : 둥글둥글한 한반도 지형과 녹색이 평화롭게 보입니다.>

 

111223_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02대화SL742954.JPG 111223_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03대화SL742952.JPG

<함께 사진 1 : 왼쪽에 보라색옷을 입고 계신 분이 사업을 담당하시는 홍상영 사묵국장님입니다.>

 

최근 이 단체에서는 국수를 북한의 한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받은 국수는 각 가정에서 배추와 감자 등을 넣어 끓여 먹는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음식이 있는 건 아니고 먹을 것이 없어 새롭게 만들어 먹는 음식이라 하네요.

국수 10묶음이면 2달을 먹고 살 수 있다는 말에 마음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양념류는 있는지 물어 보니,

당연히 전혀 없다고 하며 혹 있다고 하더라도 기름을 전혀 먹지 못해 아마 설사를 하게 될 거라 하네요..

 

올리비 유, 포도씨 유, 현미 유, 버터, 마아가린 등 온갓 기름과 영양들로 넘치는 우리의 모습을 반추하며

가슴 한 켠 아릿한 고통이 함께 공명하던 시간이었습니다.

 

 

 111223_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04전달SL742959.JPG

<함께 사진 2 : 새길교회의 헌금 모금액 455만원을 북한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하도록 전달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12월 초 모금했던 455만원을 <우리 민족 서로돕기 운동>에 전달하며

북한의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한 할아버지 할머니를 두었지만 지금은 서로를 형제라고 말하지 못 할 정도로 서로의 앞엔 무서운 철책이 있습니다.

평화롭게 함께 얼굴 부비며 가족으로 사랑을 나눠야 할 터 턱밑까지 오른 속상함이 울컥했더랬습니다.

이 상황을 열강들과 정치 지도자들은 또 여러가지로 이용하고 조정하는 것 또한 속상할 따름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상황에서 가난한 북한의 어린이들이 굶고 있으며 그 삶이 처참하다는 말에 안타까움으로 발을 굴러야 했습니다.

 

헌금으로 함께 하시고 기도로 함께 해 주신 교우들의 정성을 빠짐없이 전달하고 왔으나

여전히 더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 가져 보며 함께 해 주신 모든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부디 새길교회의 이 정성이 씨앗이 되어 남북관계가 평화롭게 꽃이 피어 주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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