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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재 교수님과 함께하는 감동이 있는 <봄 일요신학강좌> 마지막 시간에서는,

참담한 현실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120429_SL743341.JPG

 

또한 우리가 하고 있는 작금의 실태들이

사실은 우리의 종교적 가르침과는 너무나 다르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핵폭발004.JPG 핵폭발003.JPG 핵폭발002.JPG 핵폭발001.JPG

 

처음의 시작은 핵폭발 영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장내는 매우 엄숙해졌습니다.

 

핵 무기라는 것이 영어로는 Nuclear Weapon 이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원자력 발전 이라는 것은 영어로 Nuclear Power Generation(Plant) 라고 한답니다.

이것을 일본에서는 "핵 무기 / 원자력 발전" 이라고 번역했는데..

우리도 그 번역을 그대로 따라왔지요...

 

그러나 사실은 둘 다 "핵 무기 / 핵 발전소" 라는 것입니다.

언어의 착시 현상을 피하기 위해 생소하겠지만 "핵 발전" 이라는 단어를 쓰겠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120429_SL743339.JPG

 

핵 무기라고 하는 것은 핵 분열을 순식간에 일으켜 거대한 폭발을 야기하는 현상을 무기화 한 것입니다.

핵 발전도 같은 원리이지만 다만 핵 분열을 지속시켜 그 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핵 무기와 핵 발전은 둘 다 매우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핵 발전 시설에 대한 오해와 착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핵 발전이 깨끗하다. 공해가 없다. 재생 에너지다. 안전하다. 무궁무진하다. 우리의 에너지다. 경제적인다.. 등..

수많은 잘 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핵 발전 자체만을 본다면 CO2 발생은 0% 입니다. 그러나 핵 발전 단계까지, 그리고 발전 이후와 부대 시설과 운용 등

전체의 과정을 본다면 어마어마한 공해와 환경파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사능 오염 물질에 대한 처리가 현재까지도 완벽한 대안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결코 오염 없는 깨끗한 에너지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게다가 재활용율은 1%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머지 99%는 모두 쓸모 없으며 폐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재활용 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는 말은 분명히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사건으로 우리는 핵 발전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 나라는 더욱 위험 할 수 있습니다.

남북한이 대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핵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루어진다면 그 피해는 핵 무기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핵 발전은 결코 경제적이지도 않습니다.

에너지라는 것이 많이 쓰여질 때가 있고 적게 쓰여질 때가 있지요.

낮에는 사용량이 늘어나고 밤에는 줄어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핵 발전은 한번 가동하면 멈춰야 할 때까지 그 정도를 낮추거나 높일 수가 없습니다.

즉 끊임없이 핵 분열이 일어나며 물을 끓이고 터빈을 돌려 에너지를 만들어 내야만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값싼 심야 전력이 나오게 된 것 아닙니까?

 

핵 폭탄이나 핵 발전은 핵 분열이 가능한 우라늄235가 필요한데

이 물질은 지구상의 매장되어 있는 우라늄 광석의 0.7% 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무한정 널려있는 자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라늄238에서 우라늄235를 추출하고 이를 다시 녹충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수 십만 톤의 물과 전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우라늄235이 추출과 농축에 어마어마한 돈이 들기 때문에

이보다 싼 값의 물질을 찾는 데 그것에 우라늄을 가열하여 얻어지는 플루토늄입니다.

핵 분열 이후 플루토늄이라는 것이 생성되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쓸모 없어지기 때문에

재빨리 재처리를 하여 플루토늄239를 추출합니다. 이것에 핵 무기의 원료가 됩니다.

 

전 세계에서 핵 발전으로 얻어지는 전기는 고작 1-2%입니다.

그런데 자연의 태양, 바람과 같은 에너지로 얻어지는 전기는 13%라고 합니다.

 

위에서 계속 말해 왔듯이

이처럼 위험하고 무섭고 파괴적이며 비효율적인 핵 발전의 대안은

핵으로 발전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안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위험한 에너지원을 고집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핵 무기에 대한 욕망 때문입니다.

 

이제 핵 무기와 핵 발전을 같은 것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핵 발전 후 재처리를 통해 핵 무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핵 발전 자체만으로도 무시무시한 힘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나라에서 핵 무기에게 붙이는 암호명이 주로 신의 이름을 따고 있습니다.

이 에너지원은 신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신의 불입니다. 하늘의 불입니다.

우리는 사람인데 바로 이 하늘의 불을 신의 불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120429_SL743335.JPG

 

생각을 바꾸게 하는 조크 하나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유니온 신학교에서 공부하던 시절 환경운동을 하시던 선생님께서 강의실에 들어와

밝은 대낮에도 환하게 형광등이 켜져 있는 강의실을 살피며, 조크를 하셨다고 합니다.

"Can you please TURN ON THE DARKNESS?" 어둠을 켜주겠어요?

 

놀라운 생각의 전환입니다. 우리는 전원을 끄는 것으로 살아왔는데..

사실은 어둠을 키는 것입니다. 생명을 키는 것입니다.

 

2013년 WCC 제 10차 총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10월 30일 부터 11월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WCC 총회의 주제는

정의, 생명, 평화 입니다 : "생명의 하느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

 

종교인이 종교인 답게 하느님의 부름을 받고 그 뜻에 따라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핵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걱정하는 그리스도 신앙인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선언(20120228).hwp"을 발표했습니다. <- 클릭하시면 다운로드가 됩니다.

 

이렇게 4주에 걸친 "오늘 우리의 땅 위에서 신학하기" 라는 주제로 이어갔던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의 <봄 일요신학강좌>는 4월 29일 강좌를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습니다.

 

종교인으로서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와 실천들... 특히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야 할 예수 따름의 삶...

오늘의 이 현실 속에서 바로 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져지는 질문은,

징처럼 지잉- 하고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서부터 울리는 울림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4주간 함께 해주신 장윤재 교수님과 매 주일 아침 함께 강의를 들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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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생명, 그리고 사랑이 만나지는 시간 되셨기를 바랍니다.

본 강좌에 대한 문의 및 관련된 모든 질의 : 새길기독사회문화원 02-555-6959, tosaegil@empal.com

 

 

  • ?
    임영관 2012.05.01 01:01

    4주간 좋은 강좌 준비해주신 장윤재교수님과 우리 새길의 준비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신학이 신학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 주변의 살아있는 문제들을 끌어안고 하나님의 시각으로 해석해보려는 접근이 돋보인 강좌였던 것 같습니다!!

  • ?
    차안고니 2012.07.06 13:36

    4주동안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던 강좌를 다시 떠올리며 

    훌륭한 요약 강좌 잘 보고 갑니다.

  • ?
    Jumbercly 2014.01.23 21:52
    %file-d:\projects\GSA-20140114\ArticleSummary\b1.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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