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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재 교수님의 감동이 있는 <봄 일요신학강좌> 세 번째 시간은

그저 충격적 감정의 동요로 어떤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 소는 누가 키워" 라는 주제로 이끌어 주신 세 번째 시간에서는

MBC스페셜 고기랩소디의 부분 부분을 함께 본 후

구제역, 동물권 그리고 생명의 밥상에 대해서 말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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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작은 시골 소박한 농가의 황소 한 마리가

예쁜 송아지를 낳는 장면에서붙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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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이로운 장면에는 놀라운 숨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이 송아지는 태어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어미소가 지난 구제역 난리에 생매장 되었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와 함께 살던 농부는 이 소를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건강하게 잘 살고 있고 이렇게 건강한 송아지도 낳았지요.

 

지난 해 겨울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으로 많은 수의 가축들이 강제로 살처분 당했습니다.

그 이유가 육류 수출국으로써의 구제역청정지역을 지켜내기 위함이었다고 하네요.

 

봄일요신학강좌_005.JPG

봄일요신학강좌_006.JPG

 

이름도 그냥 "소"라고 합니다. 이 소와 함께 사는 농부 천석도, 정옥양 두 분의 이야기는

마치 워낭소리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이제는 사람 나이로 마흔에 가까운 이 소와 함께 여생을 함께하겠다는..

두 분의 목소리가.. 정겹고 감사했습니다..

 

고기.. 우리가 마음 것 먹고 있는 고기가 문제입니다..

 

고기를 대량생산 하기 위한 좁고 괴로운 사육장 시설과

더 빨리 더 많은 고기를 얻기 위해 자행되는 잔인한 사육방식

그러나 우리는 소와 햄버거를 같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실을 외면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큐영상에서는 <Why we Love Dogs, Eat Pigs and Wear Cows> 라는 책이 소개됩니다.

개는 먹지 않으면서 돼지는 도살하여 먹고 소는 가죽을 벗겨 입는다는 내용입니다.

 

봄일요신학강좌_003.JPG

 

잉그리드 뉴커크 라는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TA) 대표는

육류 소비를 촉진시켰던 공장식 축산과 그 산업기반들이 실제적인 문제의 중심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육류 소비의 과잉현상은, 단순히 동물권 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에도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삼림의 벌채, 사료의 재배와 가공, 사육장의 폐기물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봄일요신학강좌_004.JPG

 

바보농장이라고 이름지은 가족형 양계를 하시는 홍일선 농부는

닭들에게 닭님이라고 호칭합니다. 어쩔 수 없이 닭의 알들을 꺼내야 함에 미안해 합니다.

그러나 더 슬프고 괴로울 때는 닭의 생명을 앗아야 할 때라고 합니다.

비록 우리가 닭의 알과 그 살을 먹고 살지만

최소한 그네들이 살 수 있는 제 수명은 행복하게 잘 살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게 이 분의 철학이었습니다.

 

닭의 수명이 20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식용으로 하는 닭은 채 1년도 못 산다고 합니다.

 

봄일요신학강좌_002.JPG

 

중간 중간 잔인한 도살장면과 사육장면은 도저히 가슴의 울림을 막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소"의 그림에서.. 이녀석 제 아이들 보겠다는 생각에..

일이 끝나면 이리도 신나게 집으로 돌아 간다고 합니다..

"소"는 그렇게 삶을 살아간다고 이 농부는 마치 가족처럼, 그와 하나의 삶을 이룬 것처럼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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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문제일까요?

 

지난 시간 장윤재 교수님은 창조의 문제에 있어 모든 생명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오늘은 구원의 문제에 있어 모든 생명의 구원을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선택된 "사람"에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로 축구경기장보다도 더 큰 커다란 배에 사람은 물론

온갖 생명이 함께 올라탔다고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홍수 이후 하나님의 약속은 노아에게만이 아니라

온 세상에게 주는 약속이었다고 합니다.

 

육류.. 먹어야 하겠지요. 채식만으로 산다는 건 무리가 될 것입니다..

육류를 거부하고 채식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마음대로 먹고 있는 육류에대해서 제대로 알고 깨달아

생명의 밥상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윤재 교수님이 제안한 두 가지

"Meat Free Sunday" 고기를 먹지 않는 주일..

혹은 하루에 한 끼 정도는 채식을 하는 노력..

 

모 그리 큰 효과가 있을까..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작은 노력이 동물들의 생명과 자연의 생태계를

지켜 주는 최소한의 노력이 될 거라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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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무거운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으나,

3주간 강좌를 열심히 듣고 계신 많은 분들께서는 깊은 감동 속에서 무언가 결심에 찬 표정들이었습니다.

 

강좌 후 차와 다과를 나누는 자리가 있었는데..

못다한 이야기들은 이후로도 30분간 교수님의 발목을 잡았드랬습니다..

 

-------------------------------------------------------------------------------------------------* 4월 22일 3강 : " 그럼 소는 누가 키워? " - 구제역, 동물권, 그리고 생명의 밥상

* 강의자료 : MBC스페셜 고기랩소디 (영상자료는 외부자료로 이곳에 게시하지 않습니다.)

 

감동이 있는 봄 일요신학강좌는 이제 한 주 남았습니다.

마지막 시간까지 감동의 끈을 꼭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120406_2012봄-일요신학강좌(웹포스터).JPG

* 이미지를 클릭하며 확대된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봄 일요신학강좌>는 4월 29일까지 매 주일 아침 9시 45분,

강남청소년수련관(7호선 청담역 11, 12번 출구, 도보 5분) 1층 강당에서 오픈 강좌로 열리고 있습니다.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께,

평화와 생명, 그리고 사랑이 만나지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문의 : 새길기독사회문화원 02-555-6959, tosaegil@empal.com

 

 

  • ?
    길벗 2012.04.23 18:15

    벌써, 마지막 강좌만 남았는가요?

    세 강좌를 들으며 가슴이 먹먹하였던 것은 나만의 느낌이었을까요?

    마지막 강좌도 꼬~옥 챙겨 들으려고합니다.

  • ?
    안인숙 2012.04.26 08:53

    먹거리가 되기 이전에 이웃생명이었던 동식물이라고 말은 했으나, 최악으로 대상화된 모습을 보니 나의 밥상에 확실히 변화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강좌가 끝나면 우리 공동체에서 실천강령을 하나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물론 강제성은 없지만 듣고 끝나기에는 너무나도 당면한 과제인듯 합니다. 강좌를 요약해서 다시 기억하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차안고니 2012.04.26 19:10

    이선근 전도사님의 수고로 요약 강의를 잘 봤습니다.

    다음주 종강 시험에서 꼭 나올 문제들이네요^^

    다시금 동물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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