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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새길공동체는 가슴이 먹먹해지도록 슬픈 부활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부활의 날이 지나서도 차마 기쁨을 말할 수도, 노래할 수도 없습니다.

어둡고 차가운 물 속, 십자가처럼 잠겨 있는 [세월호] 안에 갇혀

무고한 어린 예수들이 죽어가고 있는 한 고난주간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길공동체는 세월호 희생자들과 가족의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기도하며 행동하고자 합니다.

 

1. [새길공동체 고난함께(同苦) 공동기도문]을 함께 드립니다.

 

어둡고 차가운 물 속에서 무고한 아이들이 죽어갑니다.

온 세상 사람이 그들의 부모, 자매형제가 되어 몸부림치며 슬피 울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모두의 안녕과 안전보다는 소수의 안락을 지켜 온 권력의 악에,

우리 사회의 탐욕과 방심에 방관하며 협력해 온 저희의 죄를 참회합니다.

주님, 저희의 죄를 용서하소서!

 

참혹한 고통의 현실에서도 기만과 위선이 기승을 떨치고 있습니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진실을 보게 하소서.

주님, 저희에게 지혜를 주소서!

 

국민을 보호하지 않는 국가를 바로잡기 위해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아파하며 행동하게 하소서.

주님, 저희에게 용기를 주소서!


2. 5월 4에 예정되었던 [숲예배]를 취소하고 대신 [고난함께(同苦) 렉시오 디비나 예배]를 드립니다.

    * 렉시오 디비나 (Lectio Divina,거룩한 독서)


3.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깨어서 실천해야 할 일을 성찰하기 위해 5 4일 예배 후 1 30분에 류희인 형제(전 위기관리센터NSC 사무차장)의 긴급강연을 개최합니다. 


4. 동고(同苦)와 애도의 마음으로 공동체의 공식적, 비공식적 활동에서 금욕과 절제를 실천합니다.

 

5. 공동체 자매형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희생자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기도하며 행동합니다.


sg-co-sufferi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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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일영 2014.04.22 08:09 (*.111.8.115)
    동의합니다! 기도하고 행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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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점 2014.04.22 08:14 (*.167.87.241)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희에게 용기를 주소서!
    주님, 저희에게 지혜를 주소서!
    주님, 저희에게 용기를 주소서!

    새길 공동체 고난 함께 공동 기도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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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철 2014.04.22 09:49 (*.98.181.120)
    기도합니다. 용기를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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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일 2014.04.22 10:35 (*.192.103.188)

    5월 4일, 류희인 형제님의 긴급강연을 계획했는데, 마침 오늘 [한국일보]에 이런 기사가 실렸네요. 가슴이 더 아픕니다. "... 이 와중에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을 겸하고 있는 류희인 NSC 사무차장이 인수위를 찾았다. 어떻게든 NSC 사무처와 위기관리센터를 살리고 2,800권에 달하는 위기관리 매뉴얼이 보존되도록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이경숙 인수위원장과 외교안보분과 위원 10여명이 들었다. 류 차장은 보고를 마치고 '지하벙커를 한 번 보고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 그러나..." 


    >> 전문 보기: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404/h2014042121040913555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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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국 2014.04.22 11:04 (*.134.231.224)
    깊이 성찰하며 주님의 지혜와 용기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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