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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9일 봉사부 주관으로

서울역 거리의 노숙인들에게 내의를 선물하는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그날, "발아원"이라고 하는 노숙인 상담 시설을 방문하여

노숙의 실태와 위험성 및 관련한 어려움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진 1.jpg

 

사진 2.jpg

 

이날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의류가 부족하며 특히 남성의류가 부족함에 따라

물품후원 요청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봉사부 주관으로 남성의류를 모아 후원하고자 하오니

새길교우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성을 부탁드립니다.

 

의류는 1월 16일까지 모으며,

모아진 의류는 “발아원”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전하겠습니다.

 

아래의 글은,

발아원에서 새길교회에 보내온 편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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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입니다.

새길교회 성도님들께서 관심가져주시고 배려해주시는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께서 50년째 고아원과 대안학교를 하고 계시는데 어렸을 때부터

그런 모습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저도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몇 년째 주님께서 노숙하는 형제님들에 대한 마음을 부어주셔서 이일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비어있던 건물을 임대해 1층에 조경작품등으로 꾸며, 쉬고싶은 공간으로 원예치료실을 만들고

2층에 상담실을 만들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좌절되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그들이 와서 마음의

안정을 갖고 마음문을 열고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고, 다시 살아가고싶다는 의지를 갖게되어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베데스다 연못처럼 영육간에 치유가되며 일어서서 걸어서 나아가는

아름다운 장소로 만들어져 가고 있으며, 그들이 이곳을 사막의 오아시스같은곳이라고,

이곳만오면 마음이 편해지며 표정이 달라진다고하며, 기도제목들을 내놓고 영접기도를 따라하시며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가난한 심령으로 되어있는 그들은 조금만 상처를 만져주고

감싸주고 대화를 하면 어느새는 눈에서 눈물을 흘리시며 자기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어쩔수없이 밥을 먹기위해 형식으로 아무생각없이 설교를 듣고 기도를 했었는데라고하며 조금씩

마음문을 열며 회복되어져가는 그들을 보며 주님께 영광돌립니다.

 

아침 이른시간부터 서울역광장에는 술판을 펴고 앉아 술을 먹기시작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저녁에 지하차도에서 잠을 청하려면 추워서 술을 마셔야지만 되는 현실입니다.

24시간 술이 취해 고통으로 흐느적거리는 그들을 그대로 방치만 할것이 아니라 먹을것만 주고 끝날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에 힘을 불어넣어 새롭게 싹이트고 살아나게 해야될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그럴수밖에 없는 그들의 지난 환경을 잘못 살아왔다고

비난과 질책만 할것이 아니라 진정 그입장 그상황이 같이 되어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그들이 새롭게 살아가야할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연구하고 길을 찾아 나가야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상담을 진행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겨우 자기 이름만 쓸 수 있고

많은 분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고 많은 분들이 사업의 실패로 인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가족과 단절되고

마음을 어디다 둘데가 없어 좌절로인해 정신적으로 우울증과 자살충동과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알콜 문제인데

그들이 집단으로 함께 노숙을 하다보니 서로가 어울려 서로 술을 권하고 한분이 돈이 생기면

그돈을 그들에게 술을사서 나누지않으면 안되는 분위기로 되어있어 모두가 술로인한 병들이 들어있는 상태입니다.

이대로 방치하고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이곳에서 일어나 서서 걸어가게 해야지만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상담을 통해 좌절된 마음을 바로세우고 적성을 찾고 꿈을 끌어내 다시 새롭게 변하고자하는 마음이 되게해서

소규모 사업장을 만들어 연께해서 경제활동을 할수있는 길을 제시하고 보호차원이 아닌 온전한 회복을 꿈꾸며

보호가 아닌 온전한 회복이라는, 사회복지의 새로운 장을 열려고 합니다.

 

결국에는 종이박스에 신문지 몇장 깔고 지친 눈을 감고

다른 세상을 꿈꾸며 잠을 청할 수 밖에 없는 그들에게...

여기 종착역이 아니고 우리다시 일어나가야 할 길 남아있고

긴 밤 지나가면 새 날은 올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한영혼의 인생이 거기서 그대로 끝나버리지 않고,

다 죽을수밖에 없을 줄 알지만 미약하나마 온 힘을 다해 비젼을 찾고

다시 새롭게 싹을 틔우고 발아할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어볼까,하는 마음에서 이 일을 하려고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고귀한 모든 인간이 어느 누구도 낙오자가 없이 모두가

아름다운 삶을 보람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이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발아원 상담센터 김미자올림(010-5266-7136)

 

안내장1.jpg 

안내장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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