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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신앙고백문의 개정에 관한 설명

 

 

현재 새길교회에서 사용 중인 신앙고백문은 1987년에 만들어진 것을 새로운 시대상황에 더 적합하고 의미있는 고백문이 되도록 손질한 것입니다. 즉 1995년 1월 22일 유네스코 수련원에서 가졌던 전 교우 겨울수련회 후 공동의회를 통하여 채택(새길교회 20년사, 141 ~ 142)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새롭게 새길신앙고백문을 다듬으려고 합니다. 개정의 의미를 생각하시고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개정의 의미

 

새길신앙고백문은 3위(성부, 성자, 성령)와 교회에 대한 신앙을 기본으로, 하나님나라 실현에 관한 실천을 다짐하는 고백문입니다.

 

기존의 신앙고백문의 기조와 비전은 변함이 없고 표현 등을 고친 것입니다.

특히, 최근 10여 년 동안 강조되고 있는 여성 신학적 의미와 역사적 예수의 삶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의 신앙고백문은 성부에 대한 고백과 결단, 성자에 대한 고백과 결단, 성령에 대한 고백과 결단, 교회에 대한 고백과 결단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이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서 전체 구조를 변경했습니다. 즉 성부에 대한 고백, 성자에 대한 고백, 성령에 대한 고백을 한 후, 그 고백이 실천적 결단에 이르게 되는 구조로 변경하였습니다. 결단은 교회공동체와 구성원이 하는 것임으로 교회에 대한 고백부분에 결단 사항을 모두 함께 모아서 구성했습니다.

 

전체는 크게 4단락으로 구성되었는데, 좀 더 자세히 각 부분을 살펴보면,

 

1) 세상을 창조하시고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 역사와 인간사의 세상에서,

생태적인 의미를 포함한 우주론적 관심으로 그 의미를 넓힘. 즉 기존에 자연이 빠진 부분을 첨가하여 역사와 인간,

그리고 자연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인 우주 만물로 변경.

 

품어 인도하시는 : 여성 신학적인 의미, ABBA 사랑의

의미를 강조함. 따뜻하게 품어 보호하시는 자궁같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부각시킴.

 

2) 성자의 부분은 변함이 없고, 다만 고백(믿음)만 있고 결단(실천) 부분은

공동체 실천부분으로 보냄.

 

3) 성령의 부분도 변함이 없고, 다만 고백(믿음)만 있고 결단(실천) 부분은

역시 공동체 실천부분으로 옮김.

 

4) 교회의 부분과 결단 부분을 함께 묶었음. 교회공동체를 하나님나라 운동의

실천적 주체로 뚜렷하게 밝힘.

 

신앙공동체사랑의 공동체 : 사랑의 예수에 대한 강조임. 사랑 없는 신앙과

사랑 없는 소망이 갖는 끔직한 역사적 비극을 기억하기에

사랑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함.

자기를 비워 고통당하는 모든 생명들의 이웃이 되어 : 비움의

신앙(Kenosis)을 강조하였고 이웃을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명으로 그 의미를 확장시킴.

 

결단합니다다짐합니다 : 순수한 우리말로 표현을 변경.

 

 

간략하게 새길신앙고백문의 개정의 의미를 설명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새길교회 홈페이지 소모임마당의 VJ갤러리에 있는

“새길 신앙고백 설명(http://www.saegilchurch.or.kr/vj/69443)”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1987년의 고백문에서, 1995년의 개정이 있었고 이제 다시 개정을 하려고 합니다. 교회의 신조는 비교적 항구성을 띠지만 신앙고백은 변하는 시대에 따라 새로워져야 한다(새길 20년사, 140)는 의미를 새롭게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길신앙고백문 전문 비교

 

 

 

기         존

 

 

  우리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언제나 새롭게 변혁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창조의 보전과 완성을 위해 우리의 삶을 바칩니다.

 

  우리는 모든 죄악으로부터 우리를 해방하여 새사람으로 일으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삶을 바칩니다.

 

  우리는 고난과 절망 속에서도 우리에게 언제나 새로운 희망과 능력을 주시는 성령을 믿으며,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위해우리의 삶을 바칩니다.

 

  우리는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동참하는 신앙공동체임을 믿으며, 사랑으로 서로 사귀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이웃이 되어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단합니다.

 

 

개         정

 

 

  우리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품어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는 모든 죄악으로부터 우리를 해방하여 새사람으로 일으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우리는 고난과 절망 속에서도 우리에게 언제나 새로운 희망과 능력을 주시는 성령을 믿습니다.

 

  우리는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동참하는 사랑의 공동체임을 믿으며, 창조의 보전과 완성을 위해,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위해, 자기를 비워 고통당하는 모든 생명들의 이웃이 되어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실천하기로 다짐합니다.

 

 

* 본 사안에 대한 의견 수렴기간은 2010년 9월 30일까지로 하겠습니다.

  교우님들 께서는 아래 댓글로 의견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
    이종린 2010.09.15 22:52

    새길신앙고백문 개정하자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 ?
    김문음 2010.09.17 00:36

    자기를 비워 고통당하는 모든 생명들의 이웃이 되어 

    => 자기를 비움으로, 고통받는 모든 생명의 이웃이 되어

     

    (로 다듬어 사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 ?
    조성희 2010.09.18 17:51

    예, 저도 김문음 선생님이 다듬은 구절이 좋습니다.

    우리말 어법(한자어 줄인 것, 영어 번역식 표현을 바꾼 것)에 맞아,

    글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이해도 잘되고 외우기도 쉽네요. ^^

     

     

     

  • ?
    최순님 2010.09.21 16:57

    오강남 선생님께서 보내오신 메일입니다. 

    댓글을 달 수 있는 권한이 없으셨던가 봅니다. 

    "사랑의 마음" 으로 주신 의견에 감사를 드리며 

    제안해 주신 글을 대신 올립니다.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신앙고백은 캐나다연합교회 것과 새길교회 것입니다. 캐나다연합교회 신앙고백도 최근까지 계속 개정되어 오면서 더욱 충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새길교회 신앙고백도 개정할 필요를 느껴 개정하신다고 하니 축하드립니다. 어제 교회에 갔다가 교회주보에 의견수렴을 한다고 하는 광고가 있길래 오늘 홈피에 와서 개정하기로 제안한 버전을 보면서 한 말씀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제가 그럴 자격이 있는지 모르지만 사랑의 마음으로 한 말씀드리는 것이오니 그냥 하나의 의견(2 cents/)으로만 보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야말로 imho (in my humble opinion)입니다.]

     

     

    ***    ****    ****    ****   *****   *****   *****   ****

    죄악으로부터-> 매임으로부터, 속박으로부터, 걸림으로부터등으로고쳤으면...

    (‘'죄악’'이라는말이 너무 강한 것 같음. 구태 기독교용어 같기도 하고요.)

     

    새사람으로일으켜주신-> 새사람으로일으켜주시는

    (‘'인도하시는하나님,’' ‘'능력을주시는성령’'과시제를일치시키는것이좋고

    의미상으로도'계속적으로일으켜주시는예수님이좋을듯합니다.)

     

    하나님-> 하느님

    (‘하느님’이 바른 표기법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마지막 부분은 문장이 좀 매끄럽지 않은 것 같네요.

    ‘'믿으며,.... 다짐합니다’'보다는 ‘'믿고,... 다짐합니다.’'가어떨지.

     

    ‘'창조의 보전과 완성을 위해,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위해,’'

    이 두 댓구는 완전한 대칭구조가 되지 못해 흐름이 좀 막히는 것 같습니다.

     

    ‘'창조의 보전과 완성을 위해’'라고 했으면 다음구절도

    ‘'oo의 oo과 oo을 위해’'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정의와평화의실현’'이라는 구절도 좀 모호합니다.

    물론 ‘하느님의 정의와 하느님의 평화를 위해’라는 뜻이겠지만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위한다는

    두 가지가 대칭을 이루는 말로 오해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지적하고 싶은 것은

    ‘'자기를 비워 고통당하는 모든 생명들의 이웃이 되어’'에서

    ‘자기를 비우는’ 주체가 누구인지 확실하지 않는 것 같네요.

    문법적으로는 ‘모든 생명들이 자기를 비워 고통당하게 된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을 듯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를 비워 고통당하는 모든 생명들의 이웃이 되어’'로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대략 이런 생각이 나서 두어자(?) 적어 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고맙겠습니다.

    무례함이 있었다면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 ?
    안진희 2010.09.22 22:01
     

    6구역 구역예배에서 나눈 이야기를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비록 적은 인원이 모였지만 각자의 소중한 의견을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되어 여러 의견을 다 적었습니다. 


    1.  새길신앙고백문을 개정하는 것이 의미있다는 의견과 그냥 그대로 사용해도 좋다는 의견이 함께 했습니다.

    가. 개정 찬성 :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믿음에 대한 해석과 신앙 실천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

     나. 개정 반대 :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것을 계속 사용한다면 전통도 있고, 개정안에 비해 스스로를 다짐하는 의미도 더 강하다.


    2. 마지막 문단이 가장 논의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가. 문단의 길이가 너무 길어 두 부분으로 나누면 좋겠다.

        *처음~ 사랑의 공동체임을 믿습니다.(믿음 부분)

        *우리는 창조의 보전과 ~실천하기로 결단합니다.(결단 부분)

     나. 의미상의 문제 : 자기를 비워 고통당하는 모든 생명들의 ~

        *‘자기’가 우리들 자신으로도, 모든 생명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후자의 경우 모든 생명들이 자기를 비웠기 때문에 고통당한다는 의미가 된다.

        *‘자기’를 ‘나’ 또는 ‘우리들 자신’으로 바꾸자.

        *‘자기를 비워’를 문장에서 다른 위치로 보내거나 아예 없애자.

    다. 구조상의 문제

        *앞의 ‘~을 위해’ 3부분은 구조가 같아 읽을 때(외울 때) 리듬이 맞다. 그러나 ‘자기를 비워 고통당하는’ 이후부터 너무 길고 앞부분과 짜임이 달라 리듬이 깨진다.

        *각 단락마다 고백+결단의 형식도 좋을 것이다.

     라. 기타

       *읽고 외우기 쉬운 5~6개의 단문 형식도 좋을 것 같다.

        *‘평신도 공동체’라는 말이 들어가면 좋겠다.

        *신학적 내용이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의 자연스러움이 문제이므로 문학이나 국어 관련자들이 매끄럽게 다듬으면 좋겠다.(이 내용은 맨 끝에 넣었지만 참석 인원 전체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 ?
    절벽에 매달리기 2010.09.27 02:04

    피동접사 '당하다'의 경우...

    당하다↔하다  

    ex) 설득하다↔설득당하다    처형하다↔처형당하다

     고통하다(???) ↔ 고통당하다 (???????)   [×]

     고통(을) 주다 ↔ 고통(을)  받다  OR  겪다   [O]

     ∴ 고통당하는 모든 생명들 → 고통 받는 모든 생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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