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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새길기독사회문화원 토요문화강좌.jpg


2018 가을 새길기독사회문화원 가을강좌

"다크 투어리즘을 넘어 희망의 공간읽기"

-희망을 말하는 기억의 공간


강사: 김명식 (건축가, 「건축은 어떻게 아픔을 기억하는가」 저자)


촛불혁명, 역사적 변혁을 이뤄낸 광화문 광장의 기억, 대한민국의 장구한 역사 이래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요? 촛불의 힘으로 정권을 바꾸고 잿빛 그늘막을 거두어 밝은 희망을 말할 수 있는 변화들을 목도합니다. 지난 두 번의 강좌—사회적 고통과 기억의 공간: 1 아픔의 건축/도시 읽기, 2 인권회복의 현장 읽기—를 통해 사회적 고통, 아픔이 담긴 공간에서 발견한 연대, 공동체의 의미와 함께 이제 희망을 말하는 공간의 의미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다크 투어리즘을 넘어 희망의 공간 읽기>는 고통과 닿아 있거나 부정성을 담고 있으면서도, 그것 너머로 기쁨, 행복, 사랑,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공간을 함께 탐험합니다. 불의하고 비정상적인 사회를 바로 잡아가는 흐름 속에서, 어둠의 현장을 찾아 아픈 기억 속을 걸어 빛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공간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정: 2018년 10월 20일(토)부터 11월 10일(토)까지 
• 시간 및 장소: 10월 20일(토), 27일(토). 11월 3일(토) 오후 3:00-6:00 여의도 등 서울시내, 11월 10일(토) 오후 12:00-7:00 마석 모란공원, 철원 노동당사 
• 수강료: 4만원(교우·회원 3만원 / 청년·학생 2만원) ※ 매주 답사 포함
• 문의 및 신청: 02-555-6959, saegil1987@gmail.com


10월 20일(토) 오후 3시-6시
귄위시대 위력과 건축 (청와대로, 경복궁 둘레)

도시의 공적 공간인 거리나 광장은 공동체 전체를 위해 열린 곳입니다. 권위와 엄혹한 시대 엄격하게 통제되었던 위력의 풍경이 이제 모두를 위해 열린 곳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압축된 시간 속에서 도시는 움직이는 풍경이지만, 그러지 않은 이곳의 기억 풍경을 그리며, 부정성으로 가득했던 위력의 공간이 긍정성으로 바뀌고 있는 자유의 공간, 경복궁 둘레와 청와대로를 걷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정의롭고 정상적인 기류가 투사된 공적 공간의 바른 역할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10월 27일(토) 오후 3시-6시
비밀의 공간, 어둠과 빛 (여의도 지하벙커, 경희궁 방공호)

공간을 창조하는 것은 건축의 근본입니다. 어떤 건축을 하느냐는 어떤 공간을 만드냐가 말해줍니다. 공간은 건축을 말하는 유전인자와 같은 것이지요. 비밀스러운 공간, 그곳에서 느껴지는 공간감은 그것을 가지는 건축, 그것을 요구하는 자, 집단, 사회를 설명해줍니다. 정의롭지 못한 기운으로 가득 찬 비밀스러운 공간의 기억 속을 걸어 그것 너머로 보이는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갑니다.


11월 03일(토) 오후 3시-6시
우리 시대 기억 공간과 건축 (안국역 여성독립운동가 기둥, 서울역 강우규 동상)

기억은 시간에 묶여 있는 것이기에 시간이 되돌아오지 않는 것처럼 우리 곁에 붙잡아 둘 수 없습니다. 기억을 지속시켜주는 것은 공간의 힘에 의해 가능해집니다. 공간 한가운데 묶어 둔 기억은 그곳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계속해서 자라게 됩니다. 안국역 ‘100년 기둥’, ‘100년 하늘물’, ‘100년 승강장’, 무엇보다 여성독립운동가 기둥과 서울역 강우규 동상은 고통스러웠던 역사의 장면과 아픈 우리의 과거사를 우리 일상의 궤적 속 공간에 묶어 우리 곁에 생생이 붙잡아 단단히 뿌리내려 자라나게 합니다.


11월 10일(토) 오후 12시-7시 *특별 세션: 故 노회찬을 기리며
살아있는 것의 존재 이유 (마석 모란공원, 철원 노동당사)

건축은 삶을 위한 공간에서 시작됐고, 그것의 찬란함은 죽음을 위한 공간에서 꽃폈습니다. 존재의 상실 혹은 부재에 관한 공간을 만드는 기념비 혹은 기념관은 건축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삶과 죽음 사이 특별한 느낌과 감정을 갖게 하는 절대 기억의 공간인 묘지나 무덤은 삶의 무덤, 죽은 자의 무덤이 아니라 삶을 기억하는 기념 공간입니다. 수없이 많은 삶의 기억 풍경이 펼쳐진 모란공원(공동묘지)과 이념이 압살한 많은 이들의 죽음을 품은, 분단이 가져온 아픈 현실을 상징하는 철원 노동당사에서 살아있는 것의 존재 이유를 묻고 건축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숭고한 가르침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 김명식은 2014년 이탈리아에서 도시와 건축 그리고 공간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Ricerche di senso nel mondo degli interni』(2013), 『철학적으로 도시 읽기』(2014), 『건축은 어떻게 아픔을 기억하는가』(2017)을 썼고, ‘사회적 고통과 기억의 공간’(2015: 공간, 건축, 도시 편, 2016: 인권 편)을 진행했으며, 전공 관련 인문, 사회, 미학적 의미와 가치를 찾는 일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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