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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마음 살피기(시편 84편)

 "□은/는 마치 깨진 그릇과 같다."

모든 어린이가 원진으로 앉았고, 가운데에는 깨진 그릇과 위의 글이 쓰여 있는 종이를 놓았습니다. 어린이들은 저마다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보면서 '선생님 이건 뭐에요?' '일부러 깬거에요?' 등과 같이 묻다가 점차 숙연(?)해 졌습니다.

 조금은 조용해 지고 난 후, 각자의 어린이가 한주간 혹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 기간 동안의 느낌들을 그 네모속에 본인의 느낌을 함축한 단어를 넣어보았습니다.  (내 마음, 인간 세상, 유릿잔, 반달, 엄마, 등이 나왔습니다.) 그런 후 "그리고, 하지만, 그래서, 왜냐하면"과 같은 여러 접속사를 통하여 다음 말들을 생각해서 이어 말하기를 했습니다.  

 '내 마음'이라고 한 어린이는, '내 마음은 마치 깨진 그릇과 같다. 하지만 단단한 그릇과 같을 것이다.', '엄마'라고 한 어린이는 '엄마는 마치 깨진 그릇과 같다. 왜냐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잔소리를 하기 때문이다.'라고 하는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구체적 조작기와 형식적 조작기의 어린이가 함께 하기 때문에 이해하거나 말하는 것에 대한 차이가 있었고, 시간도 부족하여 깊게 나누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나눈 후, 시편 84편을 낭독 후,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매주 무언가를 아이들에게 주입하기 보다는 서로 나누고, 공감하면서 '쉼'이 되는 예배가 되길 늘 생각합니다(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으신 분은 hyunaleee@yahoo.co.kr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부활동: 공동체 놀이

 신문지를 이용한 '함께 세상밟기'를 했습니다. 우선은 두 팀으로 나누어 가위 바위 보로 신문지를 차지하는 놀이인데, 나중에는 모두가 함께, 더욱 좁아져 결국 A4용지 크기의 공간 속에 어떻게 하면 모두가 함께 설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았는데, 김주현어린이와 잠깐 온 혜민이 친구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김주현 어린이는 자기가 지니고 있는 물건 중 분신이 되는 것을 신문지 위에 놓자는 의견을 내놓았고, 다른 친구는 자신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려서 뒤에 이름을 써서 놓자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정말 기발한 발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물건을 신문지 위에 놓았고, 느낌을 나누었습니다. 서로가 다른 것을 올려놓았고, 같은 공간속에 다른것들이 함께 있는다는 것과 함께 사는것은 어떤 것인지를 나누었습니다.

 

출석자: 정세온, 정하영, 김주현, 김주호, 박예인, 박정인, 이소은, 이해나, 박혜민, 박부민, 이상협, 혜민이 친구 3명(이름을 까먹었습니다^^;;) 어린이 (출석자: 14명, 교사: 2명, 총16명 참석)

 

* 예배를 마친 후, 부모님들과 함께 사친회를 열었습니다.

 김준환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추응식교육부장님의 기도로 시작하여 부모님 소개, 어린이예배의 현황과 요청사항을 나눈 후, 주기도문으로 마쳤습니다.  

 더 나은 어린이 예배가 되기 위해서 식단과 예배시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어린이예배와 어른예배가 완전히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는 예배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예배를 드리는지 관심을 가져주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에 대한 방안으로 부모님 참관예배를 제안하였고, 감사하게도 이날 참석해 주신 이소은, 정세온, 정하영, 박혜민, 박부민, 이해나 부모님과 시간표를 짰습니다(물론 김주현, 김주호 어린이 부모님은 매주 교사로 섬겨주시기 때문에 따로 참관예배 시간표에 담지는 않았습니다).

 

부모님 참관예배 시간표 

3/7   이소은 아버님

3/14 정세온, 정하영 어머님 

3/21 박혜민, 박부민 아버님

3/28 이해나 어머님

 

이 날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신 부모님은 가능한 주일을 택하여 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관예배 이후 날짜를 조정하여 한 번더 사친회를 가질 예정이오니, 모두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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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어린이 예배]

말씀: 진실함으로 서로 사랑해요. (요한일서 3:11-24)  

2부활동: 야외활동

 

  • ?
    조성희 2010.03.07 20:41

    "매주 무언가를 아이들에게 주입하기 보다는 서로 나누고, 공감하면서 '쉼'이 되는 예배가 되길 늘 생각합니다 "

     

    아이들이 '자기 마음 살피기 ' 같은 활동을 했네요.

    어른들도 교회 오면 '마음 살피기' 를 한다고 하면서도, 

    어느새 딴청만 실컷 하고 집으로 '허허실실' 하면서

    돌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말이에요. ㅎㅎ 

    

    이 글을 읽으면 살아서 움직이는 어린이부가 느껴져요.

    매주 바쁘게 돌아가고 아무런 변화가 없는 거 같아도,

    이런 글들 속에서 아이들의 삶과 성장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공간과 시간에 있는 선생님의 삶이 느껴지고요.

    이 글을 쓰는 나의 삶도 지금  선생님 덕분에 지금 기록되겠지요.

     

    어린이부 말씀 제목이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다음 주 어린이 예배 "진실함으로 서로 사랑해요' 가 기대되요.

     

    아, 그렇고 보니 벌써 오늘 예배를 드렸겠네요. 

     

    이현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지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ㅠㅠ

     

     

     

     

  • ?
    이현아 2010.03.14 17:30

    선생님의 댓글이 얼마나 힘이되는지 몰라요.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하시다면 참관예배를 추천합니다.ㅎㅎㅎ

     

    제가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숙한 부분이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나 환영입니다.ㅎㅎ

     

    그리고 저도 저이지만, 저 보다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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