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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3.07.11 00:49

노래 좋아 하세요?

조회 수 2036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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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에 요즘 너무 글이 안올라와서 이 글 하나 용기 있게 올려 봅니다. 물론 맨 정신은 아니고요, ^^; 

 

조금 전에 난, 집 근처 작은 공원에 있었습니다. 여의도에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귀가 길에 잠시 친구와 한 잔하고 그 공원을 지나 집에 오려고 했지요.

 

그런데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작은 정자 아래에서 두 아가씨인지 여학생들의 기타 연습을 하는 소리들 듣고는 그만 조금 떨어진 의자에 혼자 주저 앉았습니다.  그 들의 시원스러운 뜌엣 노래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실력은 있어 보이는데 그들 간의 잡담만 이어 갔고 노래는 듣지 못했습니다.

 

이 분위기에서 내가 좀 주책스럽게 그 학생들에게 다가가서 기타를 빌려서 한 곡조 하고 싶은 충동이 있었는데 참았습니다. 그냥 내 머리 속에는 무슨 노래를 할까하며 먼저 뜨오르는 곡을 생각하며 속으로 불러 보았습니다.

 

노래 좋아 하세요?

당신은 이렇게 갑자기 노래하고 싶을 때에 어떤 노래를 하세요?  혼자 속으로 부르거나

또는 예전에 기타 잡고서 공원이나 논 뚝이나 강 뚝에서 아니면 산에서 기타 연습 겸 노래를 불러 보지는 않았나요?

 

난,  옛날 70 80년대의 가스펠과 흑인영가를 무척 좋아 합니다. 찬송가를 포함해서요.

그 때 기타도 치며 피아노도 치면서 혼자 많이 불렀기에 몇 십년이 지나도 그 가사의 이미지 자체가 아직도 내 뇌에는 많은 것이 남아 있습니다. 기타 잡고 노랠 부른 땐 그냥 내가 그 노래가 영어 원어로 나와요. 가사 몃 개는 햇갈리긴 하지만.. 영어를 잘하고 또 그 가사를 기억해서가 아니고 그냥 내 20대에 좋아서 자주 불렀으니 그 이미지 기대로 기억된듯 해요.

 

그래서 오늘 밤과 같이 늦은 밤 집 근처 작은 공원에서의 그 두 학생 아가씨들이 기타 연습을 하는 걸 보고는 내 청춘 시절에 기타 잡고 밤 하늘을 보며 홀로 노래한 기억이 다시 새로워 집니다.

 

내가 그 때 부른 곡 중에 하나를 소개합니다.

"he's everything to me"  -

http://www.youtube.com/watch?v=0S5AknvJAUU

http://www.youtube.com/watch?v=xmBVTlsAWO0

http://www.youtube.com/watch?v=u5Or_gP_3qI

http://www.youtube.com/watch?v=1uU0lL2MQWE

 

이 노래는 내가 45년 전 대학생 때 영락교회의 '젊은의 방" "ECF" 모임에 나갔는데 그 곳에서 우리가 번역을 해서 모임에서 자주 불렀던 노래입니다. 가사 번역은 이래요..  우리 팀에서 처음 번역을 해서 퍼트렸습니다. 다른 미국 복음성가도 많이 번역했었습니다.

 

위의 노래는 기억하기론 이래요.

원어 가사는 위의 유투브 동영상을 참고하시고..  조금 번역햐면 이래요...

 

.. 별들 속엔 그의 솜씨가 , 바람 결엔 그의 위엄이

..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위대하신 주

.. (거룩하신 그의 탄생을), 내가 진정 경배드리니

.. 아아 우리 죄인을 구속하신 주

 

.. 믿음으로 그를 만날 때, 크신 은혜 깨닳았도다

.. 주를 떠나 살던 내게 오셔

.. 참된 그의 사랑 알게 하신 주님

 

.. 나와 항상 동행하시며

.. 나를 방황하지 않게 하시고

.. 주의 길로 인도하시니

.. 내겐 주님 뿐이리

 

In the stars His handiwork I see,
On the wind He speaks with majesty,
Though He ruleth over land and sea,
What is that to me?
I will celebrate Nativity,
For it has a place in history,
Sure, He came to set His people free,
What is that to me?

Till by faith I met Him face to face,
and I felt the wonder of His grace,
Then I knew that He was more  than just a
God who didn't care,
That lived a way out there and

Now He walks beside me day by day,
Ever watching o'er me lest I stray,
Helping me to find that narrow way,
He's Everything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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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근철 2013.07.11 10:39

    네, 저도 노래 좋아합니다~~~

     

    요즘 선생님의 글이 안올라와서 무슨 일이 있으신가 했더니,

    드디어 요렇게 낭만적이고 소년같은 글을 올려주시네요.

    저에겐 많이 익숙하지 않은 노래지만, 멜로디나, 가사나  참 좋습니다. 

    학교때, 엠티갔던 날의 밤도 생각나고요~~

     

    선생님의 글은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마력이있습니다.

    그 마력에 자주자주 빠지게 해주세요~~

     

  • ?
    이상길 2013.07.11 23:49

    오늘 다시 그 때 번역해서 부른 가사를 기억 나는대로 적어 봤습니다만

    아직 한 줄이 잘 기억 나지 않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이런 번역가사가

    있는데 아마도 이게 복음성사집 책에 실린 가사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내가 예전에 부른 그런 가사에 음율과 감정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예전에 이 곡 뿐만 아니라 다른 복음성가도 함께 번역해서

    늘 주일 날 우리 회원들에게만 사용된 게 있었는데 찾을 수 없으니 무척 아쉽습니다.

      

    다른 번역 가사..

    - 별빛 속에 빛나는 주님 바람결에 말씀하시네
    - 하늘과 땅 다스리는 주 그 무엇일까
    - 주의 탄생 축하하리라 그의 백성 구원하려고
    - 이 세상에 주님 오셨네 그 무엇일까

    - 주의 얼굴 대하기까지 주의 은혜 의심하였네
    - 나를 보호하시는 주를 나 지금 알았네

    - 내 곁에 계시면서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
    - 나를 지켜 주시는 주임 나의 곁에 계시는 주는
    - 모든 것 되시네.

  • ?
    안인숙 2013.07.12 14:20

    네, 노래 좋아해요. 

    특히 이 노래 좋아해요, 형제님이 낯설어하는 번역가사는 제가 즐겨 부르던 가사랍니다.

    대학교 기독학생회에서 활동할 때, 잔디밭에 둘러 앉아, 섬으로 의료선교가서, 수련회에서,

    기타 반주에 맞춰 부르곤하던 곡입니다.


    노래부르는 것도 좋아했었지요.

    그런데 최근 노래방에서 한 친구가, 너,참 노래 못하는구나!

    !?&&@@

    말한 남자가40여년지기 중고등부 시절 친구가 아니었더면 충격으로 털썩 주저 앉을 뻔 했지요..

    나는 박자,음정에 꽤 정확하건만....

    아, 나는 노래를 참 못하는구나.

    이제야, 노래 못하는 나의 정체성을 알고야 말았습니다..

    그래 나는 노래 못해!. 앞으로 나는 노래 부르지 않을꺼야라고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음, 그래도 이 노래 좋다는 말은 하고 싶네요.

    가능하다면, 교우 전체가 함께 불러도 좋습니다.

  • ?
    이상길 2013.07.12 23:45

    우리 교우분 중에서 이 노래 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군요. 후후

    김근철 형제님. 칭찬 감사히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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